부산 범일동 맛집 50년전통할매국밥 (feat. 60년전통)

2019. 11. 22. 17:23일상/먹어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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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러 2시쯤에 범일동 50년전통할매국밥집에 갔다.

1년전쯤에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돼지국밥 도장깨기하러 갔던곳인데, 만족스러워서 기억에 남아있었다.

내 기준에서 부산 돼지국밥 맛집 랭킹 5위안에 들어있는 곳.

오늘은 근처에 온김에 가보기로 하였다.

1년전쯤에 왔을때는 어둑어둑한 저녁에 와서 사람도 많지 않았었고, 골목길에 주차하였었다.

이번에는 대로변에 위치한 가람주차장에 할매국밥이용시 주차하라고 붙어있어서 넓은 그 쪽에다가 주차하였다.

가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 골목에 할매국밥 식당이 있다.

점심시간에 와서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렸다.
거의 5~10미터 정도 되는 줄이었는데, 식당내부 순환은 빠른편.
약 10분 정도 기다리자 식당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네이버에서 검색시에는 50년 전통 할매국밥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식당에 와보면 60년 전통 할매국밥이라고 바뀌어있다.

처음 와보는 사람이라면 다른 상호의 식당이라 착각해서 다른데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경주에는 워낙 이름이 비슷한 식당들이 많아서 혼란을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경험이 있다.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는 정겹고 90년대 ~2000년대 초반 느낌이 물씬 난다.

이번에도 역시 수육 소 사이즈(1만원)를 주문했는데, 변하지않고 훌륭한 맛이었다.
내 기준에 고기는 얇지 않고 두툼해서 좋고, 질기지 않은 편.

돼지국밥은 5500원, 따로국밥은 6000원(돼지국밥이랑 밥이랑 따로 나오는 것).

돼지국밥 안에도 수육이랑 같은 고기랑 들어있고, 양도 꽤 많아서 좋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짜지않고, 잘 익어서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생각날때면 종종 오고 싶은 곳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한가한 시간에 오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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