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맛집 안여사 나주곰탕 복어탕 본점

2019. 10. 14. 13:37일상/먹어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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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이 있어서 동대구역 근처에서 가족들과 일찍 만났다.

시간이 조금 남게된 상황에 날씨도 쌀쌀하고 배도 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

24시간은 아닌 것 같은데 아침 6시정도에 갔는데도 문이 열려있었다.
손님은 아무도 없었음.

국밥, 탕류를 나는 다 좋아해서 크게 가리지 않기에 부담없는 메뉴다.

나주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해서 가서 먹었던 곰탕은 그냥 그저 그랬었는데(수육은 엄청 맛있었다.), 이 곳은 맛이 어떨지 살짝 궁금하기도 했다.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건너편 술집이 늘어선 골목으로 조금 들어오면 위치해 있다.
걸어온다면 넉넉잡아 10분 정도는 걸어야할 것 같다.
이곳이 본점이라는데 예전에는 다른 곳에 있었다고 한다.

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흰색 동그란 것은 떡이다.
나는 나주곰탕(특) 사이즈(10000원)를 시키고 다른 가족들은 보통 사이즈(8000원)를 시켰다.

뚝배기 사이즈는 동일한데 안에 들어있는 고기의 양이 다르다고 한다.

실제로 고기들 대충 건져서 비교해보니 특사이즈가 많았다. 😅



맛은 나주에서 먹은 나주곰탕보다 훨씬 맛있었다.
깔끔하고 개운함.
깍두기, 김치도 맛있었다.

배고파서 만두도 하나 시켰는데 거의 내가 다 먹은 것 같다.😅
만두속에 뭐가 들었는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맛있었다.

여기는 한 번씩 생각날 것 같다.

동대구역 근처에 차를 가지고 밥을 먹으러 오다면 여기가 1순위로 생각날 것 같다. (조금 멀리 있어서)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서 조금 불편하긴 할 듯.
포장이 가능해서 다음엔 포장해서 가져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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