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구경하기 (with 라이카 C-LUX)
친구를 만나러 서울대에 갔다.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다. 하늘이 새파랗게 맑은 날이었으면 사진 찍기에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다.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진 동아리 사람들인지 외부인들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도서관 계단 쪽에서 꽤나 근사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던 남녀가 있었다. 참 좋아보이고 부러웠다. 밥과 커피를 먹고 친구와 산책을 하고, 친구를 다시 보내고 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혼자 잠시 걸었다.
201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