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 섬유유연제 사용해보기 🧺

2019. 10. 18. 21:33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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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빨래를 자주 하는 편이라서 항상 값이 저렴한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왔다.

인터넷에서 큰 통을 주문해서 덜어서 사용도 했었고, 마트에서 2+1 할인 행사하는 섬유유연제 위주로 구입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빨래를 해도 쉰내가 날 때도 있고, 섬유 유연제는 왕창 넣는데도 수건이 뻣뻣하고 좋은 향이 별로 안나서 약간 불만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찰나에 마침 기본에 사용중이던 장미향 샤프란을 다 써서, 이름만 많이 들어보았던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인터넷에서 구입해보았다.

알갱이로 된 다우니 섬유유연제나, 코인 세탁소에서 파는 종이처럼 얇게 된 애들은 사용해본적이 있었고 향의 지속력이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었다.

액체로 된 다우니 섬유유연제는 처음 구입이다.

일단 비교해보기 위해서 방금 네이버에 대충 검색해보니 샤프란 20L 짜리가 15800원이다.
내가 예전에 애용했었던 친구이다.


반면에 이번에 구입한 다우니 고농축 섬유유연제 4리터에 15500원.
대략 샤프란 20L짜리보다 5배 비싸다.

여러가지 향들 중에서 내가 고른 향은 화이트티와 릴리향, 베리베리와 바닐라 크림향 이다.

주문을 할 때는 붉은색의 베리베리와 바닐라 크림향이 좀 더 끌리긴 했는데, 다른 향도 궁금해서 2종류로 구입해보았다.

받고나서 베리베리와 바닐라 크림향을 먼저 사용중인데 향기가 좋다.

화이트티와 릴리향은 뚜껑만 열어서 향을 맡아보았는데, 개인적인 내 취향으로는 화이트티와 릴리향이 조금 더 좋은 것 같다.
세탁을 했을때는 어떨지 써봐야 정확할 것 같긴하다.
아무튼 둘 다 향이 좋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광고에서 초고농축이라더니 확실히 세탁기 섬유유연제 투입구에 2/3 나 1/2 정도만 넣어도, 세탁후에 옷들을 만져보면 상당히 부드럽고 건조가 끝난후에도 향이 오래 지속된다.

피부에 닿는 부분이 많은 속옷, 수건, 반팔티를 입을때 특히 기분이 좋다.

고농축이라서 사용량이 적어서, 샤프란 20L보다는 4배 정도 비싸다고 생각하면 간단할 것 같다.

비용만 생각하면 약간 사치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앞으로도 별일이 없다면 아마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계속 쓰게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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