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5. 22:41ㆍTech/전자제품
작년에 아이폰11프로가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입을 하여 약 1년정도 사용을 해왔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 아이폰이 워낙 정평이 나있어서 많은 활용을 하기 위해서 구입을 하였었다.
그러나 사용을 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내가 사용중인 크롭바디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서도 화질이 너무 떨어지고, 특히나 빛이 떠다니는 고스트 플레어 현상이 불만족스러웠다.
결정적으로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정하고 옮기는 과정이 너무 불편해서 안드로이드로 다시 돌아오기로 마음 먹었다.
원래는 1인치 이미지 센서가 들어간 갤럭시 시리즈가 나오면 다시 안드로이드로 돌아오려고 했었지만, 생각보다는 조금 빨리 돌아오게 되었다.
SKT 온가족 할인을 받고 있어서 늘 선호하는 방법인 공기계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구입하였다.
아이폰11프로를 이용중일때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올릴때, SD카드->아이패드->라이트룸내에서 편집->JPG추출->에어드랍으로 아이폰전송->업로드 였고, 갤럭시 노트20울트라를 구입하고서는 SD카드->노트20울트라 라이트룸내에서 편집->JPG추출->업로드로 바뀌었다.
아이패드로 갔다가 오는 과정이 줄어든것이다.
그런데 막상 사용을 해보니까 SD카드에서 아이패드로 사진을 옮길때보다 SD카드에서 갤럭시 노트20울트라로 옮길때 상당히 느리다.
라이트룸에서 보정을 할때도 아이패드보다 다소 버벅거리고, JPG로 사진을 내보낼때도 엄청 느리다.
그래서 과정이 줄어들었다뿐이지 시간은 거의 똑같은 것 같다.
라이트룸을 쓸때 노트20울트라에서 열도 상당히 많이 난다. 조금 아쉽다.
4K 동영상 촬영을 해보았을때는 휴대폰 화면상으로 보이는 화질이 너무 좋아서 우와 했는데, 막상 아이폰11프로로 찍은 동영상과 비교해보면 흔들림이 더 심하다.
DJI 오즈모 모바일3으로 똑같이 장착을 하고 가로로 걸으며 가족들을 촬영했을때, 아이폰11프로로 찍었던 동영상은 흔들림이 거의 없고 매우 매끄럽게 촬영되었으나,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로 찍은 동영상은 아래위로의 흔들림이 꽤 있는 편이다. 촬영 설정에서 동영상 손떨림 보정을 켰음에도 이렇다.
추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 밖에 특이점으로는 디스플레이 120Hz는 처음 써보았는데 처음 적용했을때는 크게 느껴지지가 않는데 역체감이 매우 심한 기능이다.
2달동안 120Hz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는 60Hz 디스플레이로 도저히 돌아갈수 없을 것 같다.
FHD+화질만 지원하는 점은 아쉽다. 이것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요약>
✔사진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 아이폰 11프로
✔동영상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 아이폰11프로
✔편의성 : 갤럭시 노트20울트라 > 아이폰11프로
✔디스플레이 품질 : 갤럭시 노트20울트라 > 아이폰11프로
✔배터리 성능 : 갤럭시 노트20울트라 = 아이폰11프로
✔AP성능 : 갤럭시 노트20울트라 < 아이폰11프로
※벤치 프로그램이 아닌 체감 성능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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