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 도라에몽 6개월 사용후기

2019. 2. 28. 20:54Tech/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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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도라에몽 AI 스피커가 출시되고 2018년 9월부터 계속 사용중이다. :)

일단 디자인은 브라운이나 샐리도 귀엽지만, 도라에몽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작년에 업데이트 하고 나서 유인나 목소리가 추가됐는데, 기본 목소리도 좋은데 유인나 목소리도 나긋나긋해서 듣기 좋다.

알람 소리나 설정할 때 소리는 도라에몽 성우분 목소리가 나온다. :D


크기도 큰 머그컵 하나 정도로 적당한 크기여서 공간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좋다.


충전후에 충전기를 빼면 대기전력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는지 금방 꺼져서 USB 충전허브에 항상 꽂아두고 사용하고 있다.

필요할 때는 "헤이, 클로바" 라고 부르고 원하는걸 말하면 대답해준다.

인식률도 꽤 높아서 잘 못알아들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네이버 뮤직과 연동이 되어서 원하는 노래를 틀어달라고 할 때 꽤 편리하다. 

휴대폰을 켜고, 음악 어플을 실행하고, 타이핑을 하고, 선택해서 재생하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인데,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나 휴대폰이 멀리 있어서 가지러 가기 귀찮을 때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내가 자주 사용한 방법은 "카페 음악 틀어줘", "XX 노래 틀어줘" 이다.

근데 처음 몇달은 잘 사용하다가 음질이 별로여서 멜론을 주로 사용하고 최근에는 잘 쓰지는 않았다.

멜론(유료), VIBE(무료3개월), FLOW(무료 3개월) 3개 이용중었는데, 
다음달 부터 멜론이 가격이 많이 오르고 T MEMBERSHIP 할인도 안된다고 해서 자동결제 해지를 했고, VIBE랑 FLOW 중에서 뭘 고를까 고민중인데, 클로바로 들을때가 꽤 편해서 VIBE로 가고 FLOW는 보조로 쓸 것 같다. 클로바 스피커로 네이버 뮤직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휴대폰이나 차에서도 들을수 있으니까!


또 자주 쓰는 기능은 알람 맞추는 기능인데, 알람소리가 워낙 시끄럽고 잠을 잘깨워줘서 휴대폰의 알람 기능을 이제 보조로 쓰고 있다. 


그리고 라면을 끓일때나 간단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할 때 몇 분후에 알려달라고 타이머를 맞출때도 편리해서 거의 매일 쓰고 있다.




자고 일어났을 때나 출근 준비를 할 때 날씨, 주요뉴스를 알려주는 브리핑을 듣거나 경제뉴스를 틀어달라고 해서 시간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AI 스피커를 처음 보기만하고 써보지 않았을 때는 아직 시기 상조라 생각했고 별로 쓸 데가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꽤 유용하다.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서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가 온다면 티비를 틀고, 조명도 껐다 켜고, 영화도 틀어달라고 하고, 세탁기도 돌리고, 냉장고 안에 뭐가 있는지도 물어보는 아주 편리한 삶이 펼쳐질 것 같다.

후속 모델이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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