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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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래동 경양식 돈까스 통큰돈까스 (불국사 근처)
경주-울산 7번 국도에 볼일이 있어서 지나던 길이었다. 점심시간대가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돈까스가 생각이 났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제육볶음과 돈까스는 남자들의 좋은 친구이다. 통큰돈까스라는 식당은 예전에 방문해 본 적이 있었다. 마침 근처이기도 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나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경주 시래동에 위치한 통큰돈까스에 다시 방문하였다. 방문한 일시는 2023년 8월 1일이다.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돈까스도 맛있다. 수저가 귀여운 그릇에 담겨 나오는 점도 좋다. 돈까스 소스도 다른 가게와는 조금 달라서 더 좋다. 경주의 황리단길, 보문단지, 주상절리 등 다른 관광지에 있는 식당들과는 다르게 정겨운 느낌이 드는 식당이라서 편안하고 좋은 점심시간이었다.
2023.08.10 -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일식 맛집 스즈란테이 방문기
서울 출장을 마치고 며칠 동안 수원의 친구네 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했다. 출장이 끝나고 휴가를 쓰고 서울에 굳이 남은 이유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고 싶었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길에 점심을 먹고자 국립중앙박물관 근처 밥집을 검색해 보았다. 그중에서 스즈란테이라는 곳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날 한식을 제대로 잘 먹기도 했고, 원래부터 돈까스 매니아이기도 하다. 특히 여기는 뭔가 찐맛집의 느낌이 들어서 방문해 보았다. 지하로 계단을 내려와서 가게로 들어오니 직원분께서 친절히 맞아주신다. 내 우산을 받아서 비닐에 넣어서 입구에 보관해 주셨다. 아마 우산 비닐을 재활용하느라 그런 것도 있고, 또 손님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그런 점도 있는 듯하다. 어느 쪽의 의도라..
2023.08.05 -
서울 송파 가락동 돈까스 우쿠야 가락점
출장차 가락시장역 근처에 들러서 점심을 먹을겸 우쿠야 가락점이라는 식당에 들렀다. 가게는 빌딩 지하에 있다. 계단을 타고 조금 내려가면 가게의 간판과 유리문이 나타난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에 바로 위와 같은 키오스크 결제 안내판이 있다. 이번의 나는 올리브 식권으로 결제를 해서 사장님께 구두로 주문을 드렸다. 주문을 하고 나서 음식이 나왔다. 귀여운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져다 주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로봇의 저 LCD 화면에서 웃는 얼굴이 나와서 귀여웠다. 음식을 테이블에 다 내리고나서 LCD화면에서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다시 서빙로봇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등심돈카츠 10,000원이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잡내도 안나고 맛있다. 호불호가 거의 없을만큼 돈까스를 잘 익..
2023.07.15 -
경주 멘무샤 경주보문단지점
경주 씨네큐에서 커런트워를 보고 나오니, 점심 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을겸 같은 건물에 있는 멘무샤 경주보문단지점에 갔다. 잘 모르는 식당인데 보니 일식 라면과 돈까스가 주된 메뉴인 것 같다. 최근에 라면을 많이 먹어서, 라면은 넣어두고 로스까스 정식으로 주문하였다. 인테리어는 깔끔하다. 창가쪽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제일 구석자리에 앉았다. 밥을 빨리 먹고 집에 가기 위해서 들어오면서 주문을 하고 바로 자리에 앉았다. 로스까스 정식. 8500원. 막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니었지만,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내 기준에는 고기가 약간 질겨서 그렇게 느낀것 같다. 소스도 깨는 안들어가고 특별한 것은 없었다. 소스 먹는 괴물이라 소스가 약간 모자랐는데, 더 달라고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다 먹었다. 이 건물..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