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래동 경양식 돈까스 통큰돈까스 (불국사 근처)

2023. 8. 10. 00:10일상/먹어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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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 7번 국도에 볼일이 있어서 지나던 길이었다.

점심시간대가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돈까스가 생각이 났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제육볶음과 돈까스는 남자들의 좋은 친구이다.

 

 

통큰돈까스라는 식당은 예전에 방문해 본 적이 있었다. 마침 근처이기도 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나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경주 시래동에 위치한 통큰돈까스에 다시 방문하였다. 방문한 일시는 2023년 8월 1일이다. 

식당을 방문한 날은 정말 찌는 듯이 습하고, 햇볕은 따가웠다. 올해는 참 덥다.
실내로 들어오니 마침 손님들이 방문하기 전 시간대에 타이밍 좋게 잘 온 것 같았다. 실내가 시원하고 좋았다.

 

 

원목가구과 소파들, 여러가지 소품들이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을 준다. 할머니댁에 방문한 것 처럼 편하고 좋다.
지난번에 왔을때도 돈까스를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돈까스를 주문하였다.
나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한다. 그 이유중에 같이 나오는 스프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아주 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스프는 맛있었다.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돈까스도 맛있다.

수저가 귀여운 그릇에 담겨 나오는 점도 좋다.

돈까스 소스도 다른 가게와는 조금 달라서 더 좋다.

경주의 황리단길, 보문단지, 주상절리 등 다른 관광지에 있는 식당들과는 다르게 정겨운 느낌이 드는 식당이라서 편안하고 좋은 점심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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