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가락동 황해도순대 방문기

2023. 8. 2. 00:10일상/먹어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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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장의 마지막날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황해도순대라는 식당에 들렀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 동네에는 걸출한 다른 국밥집이 있는 듯 하다.

나는 국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 혼자였다면 성지 순례를 하기 위해서 그 곳에 갔을 것이다.

그러나 같이 갔던 선배가 인터넷 평을 보더니 황해도순대 식당의 비빔밥이 괜찮다는 평이있어 이 식당에 가고 싶다고 한다.

 성지순례는 다음번에도 할 수 있으니, 선배가 가고 싶다고 한 황해도 순대에 방문하였다.

방문한 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3일 출장동안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서 우산을 챙겨다니느라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국밥을 먹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다.(?) 

 

 

 

식당의 외관이다. 점심시간대이다보니 이미 방문해서 식사중인 분들이 많았다.

 

밑반찬.JPG

 

 

선배가 주문한 전통비빔밥 10,000원. 비주얼이 좋다. 참기름 향이 좋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비빔밥 맛이 난다. 무난하다.

 

내가 주문한 순대국밥 10,000원. 아주 뜨겁다.
잡고기는 적당히 들어가 있으나, 순대가 3개 밖에 들어있지 않는 점이 아쉽다. 먹어보니 순대가 맛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순대를 따로 시키라는 무언의 압박이 아닐까 싶다.

 

 

잡내가 별로 나지 않고 따끈해서 좋다. 순대국밥인데 순대가 3개밖에 들어있지 않은 점은 아주 아쉽다. 이름을 돼지국밥으로 바꿔야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이점이 없는 무난한 식당인 것 같다.

국밥에 순대가 3개밖에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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