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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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with 경주 보문 씨네큐)🎬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러갔다. 사실 크게 끌리는 영화는 없었는데, 디카프리오형과 브래드피트가 나오길래 내용도 안보고 이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 보기전에는 18세이상관람가인것도 잊고 있었을 정도. 영화 내용은 1960년대 배경이고 할리우드 영화 배우의 삶에 대한 내용이다. 솔직하게 쓰자면... 디카프리오형의 영화를 믿고 보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조금 실망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이걸 지금 왜 보고 있지... 언제 끝나지... 나갈까... 이 생각들이 몇 번이나 들었다. 혹시나 놓치는 복선이 있을까 싶어서 장면 장면 집중해서 봤는데, 연결고리는 딱히 없었다. 영화 끝나고 나서는 조금 허탈하고, 이해가 잘 안됐다. 내가 최근에 영화를 잘 안보고, 책도 잘 안읽어서 감이 떨어진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아주 유..
2019.09.26 -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10)🎬 (feat. 넷플릭스)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오래간만에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한 편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디카프리오 형이 나오는 셔터 아일랜드로 골라보았다. 주위로부터 이 영화가 명작이라고 추천을 몇 번이나 받아서 알고는 있었으나, 영화 처음 시작 부분이 너무 무거워 보여서 쉽게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 몰입력이 정말 최고였다. 오래간만에 몰입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리고 역시 믿고 보는 디카프리오형. 영화 고르는 안목이 탁월한 것 같다. 오늘은 영화 내용 다 콕찝어서 분석글을 써볼까 싶기도 했지만, 몇 번은 더 봐야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에 또 보고 싶을 것 같아서 역시 평소처럼 가볍게 일기만 남겨본다. 영화 자체는 복선을 깔고 헷깔리게 만들면서 진행을 하다가 나..
2019.07.04 -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2013)🎬 (feat. 넷플릭스)
감독 : 바즈 루어만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리 멀리건 새벽에 잠이 안와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려고 넘겨보다가, 항상 제목만 보고 넘기던 위대한 개츠비에 급 흥미가 생겨서 보게 되었다. 디카프리오형 영화를 좋아하는데 안본게 있었다니! 믿고 재생을 시작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하는 말인데, 디카프리오 형은 왜 영화를 매번 이렇게 슬픈 역할만 맡는 것일까? 내가 막 안타깝고 속상하다. 나에게 바즈 루어만 감독은 생소하다. 필모그래피를 찾아봐도 본게 없다. 근데 제목과 포스터를 보니 영화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 것 같다. 물랑루즈와 로미오와 줄리엣은 나중에 꼭 봐야겠다! 여주인공 캐리 멀리건(데이지 역)은 참 예쁘게 나온다. 하는 행동이 핵꿀밤 때려주고 싶지만, 영화를 보면서 와 예쁘다 감탄하면서 봤..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