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 (리저브 매장☕️) (feat. 라이카 C-LUX)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 (리저브 매장☕️) (feat. 라이카 C-LUX)

스타벅스 별12개 적립 무료 음료 쿠폰이 생겨서 오래간만에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을 방문하였다.

평일 저녁시간 전이라 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많이 시끄럽지 않고, 자리도 많고, 커피 주문하고 많이 안기다려도 되어서 매우 좋다. 😁👍

보통 다른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들은 외관이 밋밋한 콘크리트 건물로 되어있는데,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은 한옥 스타일로 되어있어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주나 다른 지역에도 이런 한옥 외관의 스타벅스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전국에서 이런 외관의 스타벅스는 경주에만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다. :)

실내 크기에 비해서 주차공간이 다소 비좁기는 하지만, 도로변의 주차장이나 근방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말에 왔을때도 주차로 크게 어려움을 겪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주말에는 근방 도로가 너무 막혀서, 커피 한 잔 마시러 오려면 도로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릴 각오는 하고 와야한다.

내 취향으로는 전국 각지의 여러곳의 스타벅스를 가보았지만, 경주 대릉원점 스타벅스 내부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맘에 든다. 2층이나 3층이 없어서 유리창 밖으로 대릉원과 첨성대를 못 내려다 보는 것은 아쉽긴 하지만, 실내가 일단 넓고, 완전히 뚫려있는 타입이 아니라 곳곳에 벽 기둥과, 전통 한옥집의 창호지문을 떠올리는 모양의 반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두어서, 완전히 개방된 공간을 꺼려하는 취향의 사람들이 안락함을 느끼고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 나누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다. 

그리고 좌식 테이블은 나는 경주에 와서 처음 보았다. 다른 지역의 카페에서는 좌식 테이블을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봤을때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일반 의자가 불편한 연령대가 높은 어른들이나 아기가 있는 가족끼리 왔을때 좌식 테이블에 앉으면 편하고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광역시에도 잘 없는 리저브 매장이라 리저브 제품을 구입하거나, 리저브 음료를 마시고 마카롱도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은 점이다. 스타벅스 제품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경주 텀블러를 구입하러 올 사람들은 대릉원 점에 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