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봄날 카페☕️ (feat. 라이카 C-LUX)

2019. 3. 9. 20:37일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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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봄날 카페☕️ (feat. 라이카 C-LUX)

작년 가을 11월에 제주도를 방문했을때, 해가 지고 나서 예쁜 카페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봄날 카페에 가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카페가 예뻐보이기도 하고, 방문했던 시간대에 닫은 카페들이 많아서 이 곳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낮에 오면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전망이 참 예쁠 것 같은데, 밤에 가서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았다. 대신에 조명이 켜진 카페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는 점은 좋았다!

여기는 낮에 와도 좋고, 밤에 와도 좋은 곳인 것 같다. 밤에 한 번 가봤으니, 다음에는 낮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카페 여기저기에 감성적이고 예쁜 소품과 글귀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페에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먼저 차를 주문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주문을 하고 출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웰시코기 4마리가 살고있는 집이 보인다.

웰시코기를 실제로 처음봐서, 생각보다 사납게 생겼는데? 라고 속으로 처음에 생각했는데 옆에서 한참 지켜본 결과  참으로 순한 애들이었다. 손님들이 지나다니는건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뚫어라 쳐다보고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갓시코기 충성심.




봄날 카페는 웰시코기가 마스코트 인가보다. 웰시코기 관련 상품들도 팔고, 벽에 그림도 많이 그려져있었다.

카페 건물 외부는 나무와 조명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준다. 흔히 볼 수 있는 카페의 모습이 아니라 특색있고 좋다. 그리고 제주도 방언도 곳곳에 적혀있어서 제주도에 있는 카페에 와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준다!

2층짜리 건물도 있었는데, 어두워서 바다도 안보이고 그다지 특색은 보이지 않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낮에 온다면, 유리창이 넓고 2층이라서 바다가 잘 보여서 좋을 것 같다.

웰시코기 먹방.avi

카페 인테리어는 내가 좋아하는 벽돌, 나무, 조명이 다 있어서 좋았다.

해녀 아주머니가 왜 수염이... 맨도롱 또똣 한 하루되세요!

봄날 카페 실내의 따뜻한 느낌이 참 좋다.

다음에 낮에 가족끼리 제주도 봄날 카페에 다시 온다면 방으로 구분되어있는 이 곳도 되게 좋은 자리일 것 같다. 나중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예쁜 카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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