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타벅스 경주보문로점(DT)☕️ (feat. 라이카 C-LUX) ​

2019. 3. 12. 23:02일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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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타벅스 경주보문로점(DT)☕️ (feat. 라이카 C-LUX)

경주 보문단지에는 예쁘고 좋은 카페가 참 많다. 아직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거나 친구, 동료들이랑 가볍게 커피 한 잔 하거나 수다를 떨때는 주차도 편리한 이곳에 많이 오게 된다. :)

(건물을 들어가서 카운터 왼쪽을 바라본 모습.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막혀있다.)

(카운터의 모습. 여느 스타벅스와 별반 다른 모습은 없다.)

(카운터 오른쪽으로 바라본 모습. 건물이 정사각형보다는 가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이다.)



(텀블러, 컵, 커피 진열대. 특별한 점은 없다.)

(경주 머그컵.)

(경주 텀블러.)

어딜가나 느낄수 있는 스타벅스 감성의 배경음악, 인테리어 분위기, 못해도 평타는 되는 커피맛, 내 체형에는 편한 의자와 테이블 때문인 것 같다. 다른 우리나라 카페들이 가격이 많이 올라서 스타벅스가 오히려 더 저렴하게 느껴지는 효과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2cellos - perfect. 스타벅스 감성 배경음악 너무 좋다.)


저번에 여기 스타벅스 경주보문로점에 친구랑 왔을때 배경음악으로 나오는데 너무 좋아서 네이버 뮤직 검색 기능으로 찾아서 알아냈다. 너무 좋아서 무한 반복!

다른 도시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면 실내외 크게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는데, 스타벅스 대릉원점과 경주보문로점은 실외, 실내 인테리어가 많이 달라서 신기하다.

스타벅스 경주보문로점 테이블, 의자는 일반 스타벅스에 있는 것들과 거의 똑같은 것 같고, 다른점은 벽에 경주의 관광명소들이 액자로 전시되어 있는 점, 천장에 달려있는 조명들이 우리나라 전통 양식처럼 보이는 예쁜 디자인인 점이 눈에 띄고, 경주에서만 파는 경주 머그컵, 경주 텀블러를 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카운터에서 왼쪽 벽면에 있는 아늑한 자리.)

(카운터 왼편에서 본 모습.)

(매장 내부 벽면에 경주 관광 명소 사진과 설명들이 붙어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사람들이 별로 없을때 갬성샷.)

이 곳에 꽤 여러번 왔었는데 2층으로 가는 계단은 항상 닫혀있어서 한 번도 올라가보지 못했다.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한데, 언제 와야 개방이 될까?

실내에 앉아서는 보문호수가 보이지 않고, 심지어 보문호수 옆에 많이 있는 벚꽃 나무들도 보이지가 않는다. 전망은 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카페 전체가 유리창으로 탁 트여 있고 앞에 HICO 건물이 꽤 색다른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바깥을 쳐다보느라면, 여타 도시들과는 다른 곳에 와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느낌은 확실히 든다.

그리고 카페 자체도 예쁘고 편하고 좋지만 근방에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날씨가 좋은 봄에 오면 예쁜 벚꽃이 핀 길을 걸을수 있어서 좋고, 날씨가 추울때 오면 여기서 잠시 몸을 녹이고 조용한 길을 걸어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낮도 좋지만, 밤에 오면 조명이 켜져 있어서 또 좋다.

아쉬운 점은 카페 크기에 비해서 화장실이 작다 정도?

조금 색다른 스타벅스에 와보고 싶다면 한 번쯤 와볼만 한 곳인것 같다! :D

(스타벅스 경주보문로점을 나와서 바로 왼편에 있는 산책하기 좋은 길.)

(나무 색깔이 형광색으로 조금 무섭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이렇게 밝지는 않고 빛이 은은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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