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카페 사바하(CAFE SABAHA)☕️ (feat. 라이카 C-LUX)

2019. 7. 13. 19:48일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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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교 야경 사진을 찍으러 간날, 월정교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사바하에 들렀다.

이 카페는 예전에 회사에서 단체로 경주향교 체험을 왔을때 지나가면서 보고 와보기도 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지 2년이 넘었는데 이 카페도 진짜 예쁜곳이어서 사진을 남기고자 다시 들어가 보았다.

안온지 2년이 넘는 사이에 이 카페가 꽤나 유명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예쁜곳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하였을 때는 시간이 꽤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이 도시 저 도시 카페를 많이 다녀 봤는데, 솔직히 외관은 여기가 최고다. 이렇게 한국적으로 예쁜 카페는 못본것 같다.
카페 정문을 들어서면 이와 같은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조명과 나무들이 너무 예쁘다. 벤치도 진짜 이쁘다.
미처 사진을 못찍었는데,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예쁜 꽃들로 장식된 벽이 있다.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예전에는 가보지 않았었나, 없었었나 기억이 잘 안나는 곳이다.
위의 사진에서 말한것 과 같이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이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예쁜 정원같은 느낌이다. 여름철이라 벌레가 너무 많아서 금방 도망내려왔다.

카페 상징물이 왜 해골바가지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는 식사도 팔고 빵과 술도 파는 듯 하다.
화장실 가는 길은 왜이렇게 붉은 조명으로 만들어두었는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고 좋다.
외관은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이 있다면, 실내로 들어오면 고풍스런 양식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짜 벽면 가득 채우고 있는 피규어들이 예나 지금이나 너무 인상적이다.
구석에 침대가 있는데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저기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잘모르겠다. 앉아보지도 않았다...
이 카페는 조명들이 너무 예쁘다.

이 카페는 일단 커피맛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고 가격은 약간 쎄지만 납득할만한 수준이다.

그래도 살짝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해수 자주는 오기 어렵게 느껴진다.

예나 지금이나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피규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장님이 엄청난 덕후이신건지 장식을 위해서 구입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부럽다...

 

개인적으로 외관이 너무 예뻐서 날씨가 좋다면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

지인들과 같이 와서 수다를 떨고 여유를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혼자와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에는 내 기준에서는 조금 시끄럽고 어수선한 분위기로 느껴졌다.

물론 카페는 공부하는 목적으로 방문하는 곳이 아니지만, 혼자 책을 읽고 싶거나 글을 쓰고 싶으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낮에 오는 것 보다는 밤에 조명켜져 있을 때 오는것이 훨씬 예쁜 것 같다!

가을이나 겨울에 오면 단점은 아니긴 한데 이 카페의 단점은 장식을 위한 나무와 식물들이 많다보니, 카페 전반적으로 날벌레가 엄청 많다.

식당에 가면 있는 벌레들 유인해서 잡는 장치들을 설치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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