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DT)☕️ (with 라이카 C-LUX) ​

2019. 7. 26. 04:20일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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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볼일을 보고 경주읍성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스타벅스를 가려고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을 오게 되었다.

스타벅스를 오다가 자동차세계박물관을 보고 갑작스레 관람을 하고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다.

경주읍성이랑 자동차 박물관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지.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도 경주에 있는 스타벅스 다른 지점들 못지않게 예쁜 곳이다.

특히 2층, 3층에서 보이는 전망은 여기가 가장 좋다.

인테리어도 다른 지점과 다르게 약간 특색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실내 분위기인 것 같다.


 

경주에서 어디로 이동할 때는 거의 무조건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이 곳은 DT점임에도 불구하고 진입로가 다소 좁은 편이다.

그래서 어두울때 별 생각없이 핸들을 틀다가는 휠이나 차 아랫부분을 긁기에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카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주차장이 매우 협소한 편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무조건 DT 주문하는데로 들어가서 건물을 반바퀴 정도 돌면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 공간도 4~5자리 정도밖에 안된다.

대신에 아래쪽에 보문호수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몇 분 걷기만 하면 거의 무제한으로 있는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가족끼리 오면 가족을 먼저 카페에 내려주고 주차를 하고 오면 좋을것 같다.


나도 이 곳에 몇 번 안와봐서 올 때마다 어리버리하고 말았다.

주문하는 곳에서 '주차 좀 하려고 하는데요...' 라고 물어보고 '들어가시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구요, 혹시 자리 없으시면 보문호수 쪽으로 조금 내려가시면 넓은 주차장 있는데 거기 주차하고 오시면 됩니다' 라는 답변을 항상 듣고 주차를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다음 부터는 점원분이 주문 받는다고 말하기 전에 그냥 쓩 들어가면 될 것 같다.

그것이 아마 서로의 힘을 아끼는 윈-윈 전략이 아닐까 싶다. ^0^~~


 

외관이 나름 특색이 있고 예쁘다.
예전에는 보문단지에 저런 열기구 같은게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다. 기구를 타는 사람도 전망이 좋아서 좋고, 카페에서도 나름 저 둥그런 물체가 시각 테러는 아니라서 괜찮은 것 같다. 
나도 스타벅스 건물 갖고 싶다...
진입로가 너무 협소하고 각이 안나와서 초보 운전자들은 차를 긁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다.
자전거 타고 오면 진짜 좋을 것 같은데, 자전거 타고 오기엔 너무 멀다는 것이 함정.
사람들이 많이 왔었던 것인지, 재고 관리가 잘 되는것인지 모르겠다. 샌드위치, 케이크 종류 모두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

못 보던 파란색 텀블러들인데 예뻤다. 갖고 싶긴 한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쓰는 텀블러를 너무 많이 구입해서 얼마 안쓰고 버리는 행위가 더 큰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고 한다. 나는 지금 텀블러들을 충분히 더 사용하고 바꿔야 겠다. 아쉬움을 달래본다.
1층. 꽤 좁은데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나름 아늑하고 좋은 느낌. 그러나 통로 바로 옆이라 나는 선호하지 않는다.
20주년 기념 원두도 4개 밖에 안남았다. 원두 사고 싶었는데, 전에 트레이더스에서 산 원두 한 봉지 그대로 있어서 그냥 참았다.
2층에 올라오면 볼 수 있는 좌식 좌석들. 창이 커서 좋다.
2층.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
2층.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서 큰 창문을 통해 내려다 보면 보문 콜로세움이 보인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창문이 커서 개방감이 좋고 벽에 있는 나무 느낌. 문양 모두 예쁘다.
3층. 야외 테이블이 있고 2층보다는 약간 불편해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다. 야외에 나가서 사진 찍으려다가 잘 안열려서 포기함. ㅠ.ㅠ
3층 계단 올라와서 왼편 구석에 있는 아늑한 자리. 전망 좋다.
3층 야외 자리에도 좋고 넓은 자리가 있다. 가족 단위로 오면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나가기에 꽤 큰 도전이다.
다른 스타벅스 지점들은 조명이 어두워서 조금 답답한 곳들이 있는데, 여기는 꽤 밝아서 좋았다.
의자가 꽤 높아서 앉아보지도 않았다. 나중에 또 오면 도전해봐야겠다.
3층 올라와서 제일 구석까지 오면 있는 자리. 조용히 대화나누기에 좋은 자리일듯. 화장실 앞에 있는 건 단점.
3층 제일 구석에서 계단 쪽으로 바라본 모습.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올 때 계단을 바라본 모습. 조명과 벽이 예쁘다.
예쁘다. 다른 스타벅스에는 없는 인테리어.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올 때 계단.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갈때만큼 창문이 크다거나 벽에 특색은 없다.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 좌식자리가 절반이상이고 창문이 훤히 뚫려있고 보문호수가 드문드문 멀리 보인다. 
보문호수 아니라도 멀리 산을 보는 것도 편안해서 좋다.
빵돌이라서 저녁으로 먹으려고 주문했다. 맛있었다.
빵돌이라서 빵 많이 주문했다. 남으면 포장해 가서 집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다 먹어버린 것은 함정. 주문시에 알바생도 좀 놀란 눈치. 근데 쟁반을 겹쳐드릴까요, 두 번 왔다갔다 하시겠어요 라고 조언은 해도 도와주진 않아서 살짝 부끄러웠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에서 보이는 모습.
여기도 전망 좋고 환해서 좋다.
해가 지고나서 스타벅스와 보문 콜로세움의 야경.
운전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자동차 휠, 차체 긁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다. 저 위치에 있는 화단턱은 진짜 잘못된 듯.
밤 10시쯤이었는데 사람 더 많아졌다. 아마 외지인들 보다는 경주 사람들이 많은 듯.
주차 공간 협소. 주차 자리 몇 개 없음. 주차장에서 보이는 보문 콜로세움은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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