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을 보고 경주읍성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스타벅스를 가려고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을 오게 되었다.
스타벅스를 오다가 자동차세계박물관을 보고 갑작스레 관람을 하고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다.
경주읍성이랑 자동차 박물관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지.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도 경주에 있는 스타벅스 다른 지점들 못지않게 예쁜 곳이다.
특히 2층, 3층에서 보이는 전망은 여기가 가장 좋다.
인테리어도 다른 지점과 다르게 약간 특색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실내 분위기인 것 같다.
경주에서 어디로 이동할 때는 거의 무조건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이 곳은 DT점임에도 불구하고 진입로가 다소 좁은 편이다.
그래서 어두울때 별 생각없이 핸들을 틀다가는 휠이나 차 아랫부분을 긁기에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카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주차장이 매우 협소한 편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무조건 DT 주문하는데로 들어가서 건물을 반바퀴 정도 돌면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 공간도 4~5자리 정도밖에 안된다.
대신에 아래쪽에 보문호수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몇 분 걷기만 하면 거의 무제한으로 있는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가족끼리 오면 가족을 먼저 카페에 내려주고 주차를 하고 오면 좋을것 같다.
나도 이 곳에 몇 번 안와봐서 올 때마다 어리버리하고 말았다.
주문하는 곳에서 '주차 좀 하려고 하는데요...' 라고 물어보고 '들어가시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구요, 혹시 자리 없으시면 보문호수 쪽으로 조금 내려가시면 넓은 주차장 있는데 거기 주차하고 오시면 됩니다' 라는 답변을 항상 듣고 주차를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다음 부터는 점원분이 주문 받는다고 말하기 전에 그냥 쓩 들어가면 될 것 같다.
그것이 아마 서로의 힘을 아끼는 윈-윈 전략이 아닐까 싶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