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다이아몬드(BLOOD DIAMOND, 2006)🎬 (feat. 넷플릭스)

2019. 3. 5. 22:11일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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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다이아몬드 (2006) (feat. 넷플릭스)

감독 : 에드워드 즈윅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포스터를 장식하고 있는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를 발견하고 믿고 바로 재생을 시작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영화는 보고나서 실망한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타이타닉, 인셉션, 캐치미이프유캔 등등.

제니퍼 코넬리라는 배우는 첨 봤는데,  출연한 작품 목록을  보니 역시 내가 본 영화가 하나도 없다... 살아오면서 영화를 그래도 꽤 많이 본 것 같은데 아직 부족하나 보다. 😅 거의 내 취향이 아닌걸로 보이는 영화들인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니퍼 코넬리가 출연한 다른 영화들도 한 번 봐야겠다.


제목에 블러드라는 단어가 들어가있어서 내용이 무겁지 않을까 추측을 했었는데, 역시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룬다. 그렇지만 나는 영화를 보는동안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헬스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러닝머신을 뛰었는데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보다가 평소 운동 시간을 한참 지나서 내려왔을 정도다.

영화 내용은 완전 허구의 내용도 아니고 실화도 아니지만,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주제를 다룬다.

중간중간 1~2장면 정도 다소 잔인한 장면도 나오지만 주된 내용이 그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장면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잠깐 눈을 돌렸다가 다시 영화를 볼만한 수준인 것 같다.



대니 아처와 마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아저씨가 대화를 나눌때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정확한 영문대사를 다시 보고 싶지만, ‘악당도 사랑의 순간에는 삶의 의미를 느낀다.’ 라는 대사였던 것 같다.

TIA, 붉은흙, 기사를 내라고 하는 말, 위의 대사까지 대사들을 곱씹어 보면 다음 장면을 암시하는 것들이 많은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더 대사들에 몰입하게 되고 배우들의 연기가 와닿는 것 같다.

대니아처가 대화할때 대답할때 Yeah, Yes, OK, Sure 이런 표현들을 안쓰고 “야야” 이렇게 대답하는데, 이런 디테일한 연기때문에 대니아처에 더 빠져들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외국인이랑 실제로 대화할 때 한 번 써보고 싶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


네이버 영화에서 평점을 찾아보니 네티즌 평점은 높은데 기자, 평론가들은 왜 이렇게 점수를 낮게 줬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 영화를 안 본 사람들에게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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