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후레쉬 세탁조클리너 사용해보기 (feat. 드럼세탁기)

2020. 6. 18. 10:10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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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 2년간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면서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었다.

냄새나 세척력에서 크게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이 잘 사용해오고 있었다.

근데 자동차 세차를 할때 사용했던 걸레들도 세탁기에 세탁을 할 때가 있어서 한 번씩 찝찝한 생각은 들었다.

게다가 화장실 청소를 한 달만 안해도 물때가 엄청 끼는걸 보면 세탁기 내부에도 물때가 많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 향이 좋은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사용중인데도 빨래를 마치고 났을때 향이 예전에 비해서 좀 덜나는것 같기도 하여 세탁기 세탁조를 청소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인터넷으로 생필품을 살 때 주로 이용하는 이마트몰에서 주문을 하였다. 귀찮아서 네이버나 다른 쇼핑몰을 찾아보지는 않았다.
100g 짜리 3개가 한 박스에 들어있고, 박스는 2개가 온다.
포장지 외부에 사용법이 잘 적혀있다. 나는 드럼세탁기를 사용중이어서 아래쪽과 같이 진행하였다.

 

 

설명된것과 같이 한 포를 뜯어서 세탁조 내부에 뿌려준다. 나의 경우에 물 온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다고해서, 먼저 커피포트기로 물 1.7L를 끓여서 세탁조 내부에 뿌려두고, 세탁조 클리너 한 봉을 넣었다. 바로 표준으로 청소를 시작하다가 블로그에 업로드할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이 나서 정지하고 찍은 사진이라 분말들이 조금 흩어져있다. 😅
표준세탁으로 선택을 하고 물온도는 최대한 높이 선택. 설명서에 표시된 것 같이 약 90분간 세탁조 청소가 진행되었다.
세탁조 청소가 끝나고 뚜껑을 열자 항기로운 향이 난다. 빨래를 마치고난 후 뚜껑을 열었을때 나던 섬유유연제 향기와는 확실히 다르다. 상큼한 느낌. 세탁조 안보이는 부분이 잘 세척되었는지 궁금한데, 구정물이 나오는 것도 못보고, 뒷면을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워서 조금은 아쉽다. 세탁조 통과 세탁기 본체 사이로 보이기에는 깨끗해 보인다. 깨끗하게 청소가 잘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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