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토가 KS 샤프 구입 및 간단 사용후기 (KURUTOGA KS)

2023. 9. 10. 21:20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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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주간 공부를 하면서 샤프를 쓰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 돈 들여서 샤프를 구입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나는 물건을 고장내지않고 오래 잘 쓰는 편이어서 아무리 써도 고장이 나지 않았다.

오랜 기간 나의 곁을 지켜준 샤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른 샤프도 써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쿠루토가 KS를 구매해 보았다.

네이버 최저가로는 4,000원 초반대 하는 것 같고, 아트박스 오프라인 매장에는 7,000원 초반대 하는 것 같다.

마침 핫트랙스에 배송비 무료 쿠폰이 있어서 핫트랙스 앱에서 배송비 무료+네이버 페이 결제로 구매해 보았다.

교보문고 박스에 담겨서 배송이 되었고, 박스를 열어보면 종이봉투 안에 이 패키지가 들어있다.

 

 

안타깝게도 뽑기가 잘못 걸렸다. uni KURUTOGA 0.5 프린트가 삐딱하게 되어있다.

이런저런 물건을 구매하면서 오랜만에 이상한 뽑기가 걸렸다.

환불이나 교환할까 하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으나, 애초에 싸게 샀으니 대충 쓰다가 여의치 않으면 다른 색상으로 한 자루 더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포장하고 다시 연락하기 귀찮음 등.. 그냥 사실 귀찮아서 그냥 쓰기로 하였다.

보기 싫어서 알코올솜으로 지워보려고 했는데 지워지지는 않았다.

나중에 아세톤을 구하면 아세톤으로 문질러 봐야겠다.

메모지에 적어보니 확실히 꽤나 일정한 두께로 나오는 편인 것 같다. 신기하다.

연달아서 떼지 않고 계속 그리니까 확실히 편마모는 된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에 테스트해 본 우측 하단의 동그라미원들의 연속은 진하게 나온 것 같다.

어찌 되었든 쿠루토가 엔진은 잘 동작했다.

대충 막썼음에도 불구하고 샤프심이 균일하게 닳아있다.

핵심적인 부품은 양품이라 다행이다.

나는 둔한 편이고 대부분 문제풀때 가볍게 체크하는게 대부분이어서 사용할 때 유격감 때문에 이질감이나 불편한 점은 특별히 느끼지 못하였다.

아마 이 샤프도 몇 년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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