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타이어 교환 (with 미쉐린 크로스 클라이밋 플러스)

2020. 7. 12. 21:36자동차/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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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행거리가 3만키로를 도달하면서 뒷바퀴 타이어들이 거의 마모한계선에 도달하였다. (2020년 02월 08일)

위치교환을 하고 조금 더 탈까하다가, 안전을 위해서 조금 빠른 교체를 하기로 하였다.

C클래스(W205) 순정 타이어 사이즈는 225/50R17 사이즈 이다.

원래 미쉐린 PS4로 장착하고 싶었지만 방문한 미쉐린 대리점에 재고가 없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평이 좋던 크로스 클라이밋 플러스로 장착하기로 결정하였다.

순정 타이어가 장착된 모습. 사실 순정타이어를 쓰면서 불만은 하나도 없었다. 단지 비싼 가격이 흠이었을 뿐...
앞 타이어 마모한계선은 사실 여유가 있었다. 왔다갔다하기 귀찮아서 그냥 바꾸기로 하였다.
뒷 타이어는 마모한계선 까지 거의 다 닳았다.
이번에 타이어 교환을 하기로 한 곳은 미쉐린 해운대점. 위치가 일단 좋다. 그리고 방문전에 타이어 재고 확인을 위해 몇 곳의 미쉐린 대리점을 전화를 했었는데,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이곳으로 결정하였다.
정말 능숙하게 순식간에 타이어를 교환해 주신다. 이미 유튜브나 인터넷 평에서 많이 보고 갔음에도, 크로스 클라이밋 플러스 패턴이 정말 신기했다.
패턴이 정말 신기하다. 신기한데 안예쁘다.

패턴이 이래서 시끄럽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었는데, 기우였다. 순정 타이어 대비 더 조용하게 느껴진다.
얼라이먼트 맞추는 모습.

 

벤츠 차량들의 얼라이먼트가 대체적으로 잘 틀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작업이 빨리 진행되어서 순식간에 얼라이 조정 작업까지 끝이 났다.


올해초 2월에 타이어를 크로스 클라이밋 플러스로 교환하고 현재 4만3천키로. 약 13000키로(5개월) 정도 운행해보았다.

처음에는 순정 타이어 대비 사이드가 너무 물러서, 기존 운전방식대로 코너에 진입할때 차가 휘청거리고 넘어 가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이걸로 바꾼것 같다고 후회를 많이 했다.
(타이어 바꾸기전 정비사님이 미리 말씀해주셨던 부분이긴 했다.)

그런데 또 익숙해지다보니까 그냥 저냥 가성비 좋은 4계절 타이어로 잘 탈만한 것 같다.

타이어 스펙 자체도 일단 괜찮은데, 소음도 적은편이고, 마일리지도 긴편이다.
요즘 같이 비가 많이 올때 빗물이 많이 고인 웅덩이를 어쩔수없이 밟게될 때가 있었는데, 역시 물 웅덩이 밟으면 차는 돌아간다.
그래도 배수가 되고 있는 적당히 물기가 있는 길을 주행할 때 불안한 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눈길 주행능력도 좋다고 하니, 사실 일반적인 운전 습관을 가진 대부분의 우리나라 차량에 잘 맞는 타이어가 아닌가 싶다.

주위에서 4계절 타이어로 교체한다는 사람들이 있으면 100% 이 타이어를 추천해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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