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칼국수 뷰맛집 나사리식당 (feat. 부추전&충무김밥)

2022. 5. 14. 01:09일상/먹어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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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로 울산 간절곶 근처를 방문하게 되었다.

같이 온 동료의 제안으로 밥을 먹으러 나사리식당이라는 곳을 들리게 되었다.

위치는 나사해수욕장 앞에 있고, 간절곶에서는 차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큰길에서 골목으로 살짝 빠진후에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를 하고나서 식당을 바라본 모습이다.

오래된 건물로 느껴지지만 촌스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나무로 된 장식들이 마음에 들었고, 창문이 큼지막해서 좋아보인다.

2층에 위치한 내부로 들어와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기대한 대로 뷰맛집이다.

창문이 상당히 커서 쾌적하게 느껴지고, 잔잔한 울산 앞바다 전망도 평화롭고 좋다.

방문한 날은 맑고 푸른 하늘의 날은 아니었지만, 조금 흐린대로의 감성과 약간은 쌀쌀한 공기도 그 나름대로 좋았다.

사실 칼국수를 먹으러 갔었기 때문에, 흐린 날씨여서 더 좋았다.

 

 

전망은 더할나위 없이 좋고 창문도 넓게 열려서 좋지만, 옆자리와 너무 가까운 것은 조금은 아쉬운 점이었다.

사진을 찍을때도 옆자리까지 같이 나올까봐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이런 뷰맛집에 오면 음식과 풍경을 같이 사진으로 담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주문한 메뉴는 세트메뉴 - 세트 3번 이다.

해물왕칼국수 + 해물부추전 + 꼬막충무김밥 조합이고, 가격은 33,000원이다.

성인 남성 2명이서 배부르게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해물은 충분히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해서 좋았다.

아주 살짝 매콤한 편이다.

꼬막충무김밥도 맛있었다.

1층에서 식당을 들어오기전에 본 간판의 내용을 보니 올바릇식당과 한 배를 탄 프랜차이즈 같던데, 꼬막이 올바릇식당에서 먹었던 것과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해물부추전도 따뜻하고, 바삭하고 맛있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날이 흐리고 살짝 쌀쌀해서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멋진 오션뷰 풍경을 충분히 즐길수 있는 것 같다. 

 

 

식사를 마친후 앉아있던 자리가 있는 방향을 바라본 모습이다.

바다가 있는 방향의 반대쪽에 있는 좌식 자리들은 아무도 앉지 않았다.

우연히 방문하게된 식당이었지만, 특별히 흠잡을 곳이 없는 좋은 식당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연인, 가족들, 친구들과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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