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미옥설농탕 가락동본점 (feat. 석촌역, 송파역)

2023. 7. 14. 00:10일상/먹어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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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로 출장차 송파역 근처에 오게되었다.

운전을 해서 오느라 저녁이 조금 늦어져서 눈에 띄는 아무 식당을 둘러보았다.

나는 각종 국밥류는 다 좋아하는 편인데 마침 진미옥 설농탕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었다.

백년가게라는 팻말도 붙어있고 본점이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설렁탕을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곳을 굳이 더 찾을 필요성도 못느껴서 즉흥적으로 이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왔지만, 식당앞에 주차장이 몇 칸 있어서 은근히 유용해보인다.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 (저녁 7시반쯤)에 들어갔는데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 분들이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최대한 빗겨서 사진을 찍다보니 이런 사진을 찍게되었다.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계신것을 보니 밥을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찐맛집의 느낌을 받았다.

언제나 그렇듯 잘모르는 식당에 가면 나의 루틴대로 그 식당의 메뉴판에서 제일 위에 있는 , 그 식당의 기본 메뉴를 고른다.

주문을 하고 몇분이 지나지 않아서 음식이 금방 나온다.

딱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만 나왔다.

 

 

 

소면을 그릇에 넣고 푼다음 고기와 같이 한 젓가락 들어보았다.

내가 알고 있던 다른 식당들의 설렁탕에 비해서 고기가 약간 얇아보인다.

 

 

여러점 들어보고 먹어보니 고기가 다른 식당들보다 조금 얇게 썰어서 조리한 것이 맞는 것 같다.

이로 인해서 확실히 고기가 질긴 느낌이 전혀 없어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국물은 진하고, 잡내가 안나고 아주 깔끔하다.

그리고 사실 국물보다 더 인상적이었던것은 밑반찬으로 나왔던 깍두기였다.

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설렁탕과 같이 먹을때 정말 잘 어울렸다.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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