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양남 중국집 맛집 홍콩반점

2019. 8. 12. 22:01일상/먹어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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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랑 울산 몇 곳은 아직 간짜장면에 계란후라이나 삶은 계란을 얹어준다.

시골 중국집인데 갈 때마다 사람이 많다.
솔직히 놀랍다.
점심시간에 가면 주차도 빡세다.
아마 여름철이라 주변에 글램핑오거나 해수욕 왔다가 오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보면 젊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시골에 있는 중국집이라고 무시하면 안되는게, 건물의 외관, 내관의 모습은 다소 허름하고 테이블도 끈적한 것이 약간 비위생적인 곳으로 보여질 수는 있는데, 대도시 유명 호텔에 근무하다가 나와서 차렸다는 중국집 못지않게 간짜장, 짬뽕 다 맛있다.
탕수육은 약간 새콤달콤하긴 한데 옛날 어린시절 먹던 탕수육 맛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사진은 곱빼기 사진인데 양이 괜찮다.
나같은 면돌이도 지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흡입할 수 있는 적정량인듯.
건물 내외관, 주차장, 입구도로 싹 정비하고 조금만 깔끔하게 운영해도 훨씬더 소문난 맛집 될 것 같은데 주인분들께서 그러한 큰 욕심은 없는듯.

관광지라 그런지 시골 중국집치고 조금 가격이 쎈편이긴 한데 그냥 저냥 괜찮게 먹을만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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