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달맞이고개 카페 록키마운틴초콜릿팩토리 부산달맞이고개점☕ (with 라이카 C-LUX)

2019. 8. 19. 01:02일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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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에서 볼일을 보고, 밥을 먹고 나서 달맞이고개 내가 애정하는 카페인 록키마운틴초콜릿팩토리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하고 바다뷰 사진도 찍을겸 방문을 했다.

다행스럽게 밥을 빨리먹어서 해가 지기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센텀시티에서 올때 차만 안막힌다면, 차로 10~15분이면 충분히 올 수 있다.
주말 저녁이라 해운대 통과할 때 헬게이트 오픈되는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주 쾌적하게 통과하여서 달맞이 고개까지 올 수 있었다.

여기는 몇 년 전부터 너무 애정하는 곳인데, 일단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고, 바다 전망이 좋고, 주차가 편리한 편이라서 좋다.
여기 킬러 아이템인 초콜렛들은 사실 비싸서 거의 안먹어 봐서 기억도 안나고, 초콜렛 바른 사과는 맛은 있는 편이나,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다.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볼 정도.
그래서 내가 이 곳을 애정하고 계속 오게 되는 이유는 오로지 위의 3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카페 문여는 시간도 여유있어서 좋다.
포항이나 어느 작은 도시에 있는 중소 카페들은 저녁 9시, 10시 되면 나가라고 해서 짜증나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어서 좋다.
근데 밤 12시 넘을때까지 앉아 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는 듯하다.
담에 날 잡고 조용할 때, 하루종일 책읽으러 와야겠다.
더불어서 커피 맛도 그냥 저냥 괜찮은 편이다.


네비게이션이 잘 인도해주는 길로 올라와서 건물을 보면 이와 같이 나름 넓직한 주차장이 보인다. 부산에서 이 정도 주차장이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도 있는데, 나는 스타벅스 좋아하는 편이지만, 달맞이고개에서는 여기가 더 나은것 같다. 스타벅스 주차장은 어둡고 좁은편이라 가기 꺼려지게 된다.

길막하는 벤츠 차량 한 대 있어서 구석에 주차하느라 힘들었다.

가게 이름이 길어서 몇 년 동안 몇 번이나 오면서 제대로 이름 기억해서 네비게이션 검색한 적이 없다. 항상 '초콜릿 팩토리' 라고 검색해서 달맞이고개가 주소인거 찾아서, '아, 이거다.' 하고 오는것 같다. 이름이 길어서 어려운데, 뭐 어찌됐건 좋다,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검색만 잘 해서 오면 되지.☺

해질 무렵이라 가게들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고 하늘도 어둑어둑 저물어간다.

달맞이고개 사는 주민인가 보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엄청나게 큰 곰인형이 가게 앞을 늠름하게 지키고 있다.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깔끔하다는 인상을 제일 먼저 받는다.

유리창으로 메뉴들이 잘 보이도록 전시가 되어있다. 초콜릿 팩토리라는 이름에서처럼 초콜릿 관련 메뉴가 대부분이고, 조금 독특하고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대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초콜릿 바른 사과의 비주얼은 언제봐도 좋다.

밤되어서 이거 보니까 배고파진다.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예쁘다. 외부에는 커다란 곰돌이가 지키고 있고, 내부에는 커다란 곰순이가 밖을 보고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나무계단이라서 좋다.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1층을 뒤돌아본 모습.

2층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흰색 벽돌 벽. 깔끔한 흰색과 노랑빛 조명 느낌이 좋다.

2층 계단 올라오자 마자 보이는 2층 모습. 여기 여러번 오면서 저 원탁 테이블에 사람 앉아있는 모습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비선호 자리인것 같다.

2층 넓직하고 좋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모습.

3층에 올라오면 보이는 벽면. 예쁘다. 깔끔해서 좋다.

3층 계단에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3층 모습.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서 창문을 통해 바다쪽을 바라보는 모습. 원래 해도 아직 안져서 바다가 잘 보여야 했는데, 오늘 미세먼지와 안개때문에 바다가 보이지 않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들고 왔더니 하늘이 이런 조화를 부린다. 안타까웠다. 전경이 참 좋은데... 😭

3층 넓은곳에서 안쪽을 바라본 모습. 오른쪽 갤러리 저기는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다. 올때마다 정체 불명임.

나는 이 카페에서 3층이 젤 좋다. 어딜 앉아도 엄청 좋다.

특이하게 3층을 2군데로 구분하는 유리 벽이 있다. 아마 냉난방 차이를 두는 것 같다. 겨울에 와서 저 안쪽 자리에 앉으면 엄청 추웠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쿠키앤크림 마운티노를 시켰다. 이미 커피를 3잔 먹고 온 상태라 잠을 못잘까봐 몸을 사렸다. 첨 먹어 보는 메뉴였다.

영롱한 자태.jpg

미세먼지와 안개때문에 바다와 푸른 하늘이 안보여서 아쉬웠다.

갤럭시S9+로 찍은 사진. 두말할 필요가 없다. 초콜릿... 맛있다. 만족.. ☺

갤럭시S9+ 라이브포커스로 찍은 1층 곰순이 사진.

달맞이고개 최애 카페중 하나라 올 때마다 좋다.
사실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 블로그에 쓰는 것 조차 망설여질 정도인 곳.

여기 오면 편하다. 언제 와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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