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 예쁜 카페 이곳 그곳☕ (with 라이카 C-LUX)

2019. 8. 18. 21:12일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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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경주 사조리조트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고, 다음날 점심을 먹고 해산하기 전에, 경주 양남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이곳 그곳이라는 카페에 들렀다.

이 카페는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
원래 예전에는 돈까스를 팔던 레스토랑이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요즘 몇 남아있지 않은 옛날 감성의 레스토랑이었는데 없어져서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아무튼 리모델링하고 개업을 한 지 얼마 안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 번 안와보았지만 올때마다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래서 텅 빈 느낌의, 카페를 전세낸 듯 한 사진을 찍기가 너무 어렵다.

아무튼 예쁜 카페여서 서울로 올라가는 형을 울산공항에 내려드리러 가는 길에, 밥먹으러 양남에 잠깐 들린겸 카페도 잠깐 오게 되었다.

갤럭시S9+로 찍은 사진. 4월에 왔을때 찍은 사진이다. 건물 외관을 흰색으로 칠해두어서 건물이 새것같고, 궁서체의 글씨도 뭔가 세련되어 보인다. 나무문과 유리창들도 깔끔해보여서 좋다.

갤럭시S9+로 찍은 사진. 여자분들이 사진 찍으면 좋아할 것 같은 감성이다.

갤럭시S9+로 찍은 사진. 지금 보니 4월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구나. 평일 낮에 가면 한산한 느낌 가능하다. 주말에는 사람 많음.


갤럭시S9+로 찍은 사진. 카페 앞에는 이런 풍경의 예쁜 바다가 펼쳐져있다. 그래서 사진에는 잘 안담겼지만, 카페 2층에 올라가서 창가에 앉으면 날씨 좋은 날엔 정말 예쁜 동해바다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실수 있다. 아래쪽은 그 예시 사진.

8월초 방문했던 이 날은 해무가 심하게 끼어서 바다가 뿌옇게 보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카메라 들고가니 이 지경. 살짝 안타깝다.😭

카페의 2층 풍경은 이렇다. 흰색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고, 중간중간 드러나있는 나무 기둥들 느낌도 좋다.

창문이 넓직넓직해서 좋고, 바다가 잘 보여서 좋다. 좋은 자리는 커플들, 여자 손님들이 다 차지중..

창문에서 조금 떨어진 안쪽 자리도 예쁘다.

커피 맛은 그냥 저냥 괜찮은 맛이다.

창가에 앉아있던 커플이 가고 창가자리를 차지했다. 앉아서 창밖을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이다. ☺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좋음.

창문밖의 바다 풍경과 예쁜 인테리어가 조화롭다. 내가 사는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


공항에 가야해서 오래 앉아있지는 못하고 일어서야 해서 다소 아쉬운 마음은 들었다.

날씨가 엄청 더워서, 해무가 너무 심하게 끼어서 바다쪽이 뿌옇게 보이는 점도 아쉬웠다.

조금만 더 시원한 날씨와 하늘이 맑은 날에 온다면, 최고의 동해바다를 보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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