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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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르방 라이언 미니 (JEJU HAREUBANG RYAN MINI)
작년 제주도를 갔을때 라이언들이 다 품절되어서 없어서 헛걸음을 했었다. 제주도를 다녀오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하르방 라이언을 올해 구하게 되었다. ☺ 사다준 친구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 작년에 하르방 라이언 인형이 다 품절이라 라이언 스티커만 하나 사왔었는데, 감귤 라이언, 해녀 라이언, 하르방 라이언 모두 너무 귀엽다. 특히 스티커만 봤을땐 하르방 라이언 치명적이다. 배위에 있는 양손 위치까지 너무 치명적. 소중해서 껍데기도 못버리겠다. 치명적인 귀여움. 제주도에서만 살 수 있는 하르방 라이언. ☺ 처음 봤을때부터 정해져있었던 하르방 라이언 위치. 책장위 구석자리. 다음번에 제주도 가게 되면 제대로 구경하고 와야지.. 🙈
2019.10.07 -
서울대학교 구경하기 (with 라이카 C-LUX)
친구를 만나러 서울대에 갔다.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다. 하늘이 새파랗게 맑은 날이었으면 사진 찍기에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다.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진 동아리 사람들인지 외부인들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도서관 계단 쪽에서 꽤나 근사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던 남녀가 있었다. 참 좋아보이고 부러웠다. 밥과 커피를 먹고 친구와 산책을 하고, 친구를 다시 보내고 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혼자 잠시 걸었다.
2019.09.07 -
치노시오 녹차 버블 폼클렌징
대학생시절 갑작스런 여드름 폭탄으로 고생하며 내 피부에 맞는 폼클렌징을 찾아 오랜 시간 헤매다가 '퍼펙트휩'에 정착하여 5년 이상 사용을 해왔다. 그러다가 예전에 대량으로 구매하였었던 퍼펙트휩을 드디어 다 사용을 해서, 이제는 탈일본이다 싶어서 다른 폼클렌징을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처음에는 노니 비누 평이 좋길래 사볼까 생각하다가 피부가 매우 민감한 편이어서 걱정 스러운 마음에 보수적인 판단으로 그냥 다른 폼클렌징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기회가 된다면 노니 비누를 사용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아무튼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 가장 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 폼클렌징이 이 놈이었다. 작년에 유투브에서 상당히 인기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나는 프라엘 세안기도 있고해서, 버블이든 아니든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2019.08.08 -
엠씨더맥스(MC The Max) - Circular 앨범 구입 후기
중학생 시절부터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음반은 CD로 구입해서 소장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지켜오고 있다. :) 요즘 같은 시절에 CD로 음악을 듣는다는게 쉽지는 않다. 새로 나오는 자동차들도 CD 플레이어가 거의 빠져서 나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CD재생이 가능한 오디오 보다는, 휴대폰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한 기기들로 음악을 듣기 때문이다. 그래도 비록 나는 막귀이긴 하지만, CD로 음악을 듣는 감성이 아직 좋다. 예전에 CD가 나올때 LP를 좋아하던 분들이 그랬던 것 처럼 시대를 부정하는 고집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담긴 음반을 소장하는 건, 잘나온 인생사진을 보고 흐뭇해 하는 것과 비슷한 감정이라 생각한다. 인터넷에 가사가 잘못적혀있는 경우도 많은데, 가수가 직접 판매한 시디..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