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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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래동 경양식 돈까스 통큰돈까스 (불국사 근처)
경주-울산 7번 국도에 볼일이 있어서 지나던 길이었다. 점심시간대가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돈까스가 생각이 났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제육볶음과 돈까스는 남자들의 좋은 친구이다. 통큰돈까스라는 식당은 예전에 방문해 본 적이 있었다. 마침 근처이기도 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나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경주 시래동에 위치한 통큰돈까스에 다시 방문하였다. 방문한 일시는 2023년 8월 1일이다.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돈까스도 맛있다. 수저가 귀여운 그릇에 담겨 나오는 점도 좋다. 돈까스 소스도 다른 가게와는 조금 달라서 더 좋다. 경주의 황리단길, 보문단지, 주상절리 등 다른 관광지에 있는 식당들과는 다르게 정겨운 느낌이 드는 식당이라서 편안하고 좋은 점심시간이었다.
2023.08.10 -
서울 송파 가락동 황해도순대 방문기
서울 출장의 마지막날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황해도순대라는 식당에 들렀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 동네에는 걸출한 다른 국밥집이 있는 듯 하다. 나는 국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 혼자였다면 성지 순례를 하기 위해서 그 곳에 갔을 것이다. 그러나 같이 갔던 선배가 인터넷 평을 보더니 황해도순대 식당의 비빔밥이 괜찮다는 평이있어 이 식당에 가고 싶다고 한다. 성지순례는 다음번에도 할 수 있으니, 선배가 가고 싶다고 한 황해도 순대에 방문하였다. 방문한 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3일 출장동안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서 우산을 챙겨다니느라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국밥을 먹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다.(?) 특이점이 없는 무난한 식당인 것 같다. 국밥에 순대가 3개밖에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2023.08.02 -
서울 송파동 스타벅스 송파사거리점☕️
2023년 7월 12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기간이다. 출장지에서 퇴근을 하고 숙소로 가던 길이었다. 조금 피곤하고, 저녁 생각은 별로 없는데 갈증이 나서 블로그 글도 적을겸 잠깐 스타벅스에 들렀다. 좋은 위치에 위치해있고 매장은 3층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다. 걸어왔더니 덥고 피곤해서 2층과 3층까지는 올라가볼 여력이 되지 않았다. 아마 2층과 3층의 창밖 풍경은 도시의 사거리 풍경일 것이다. 매장의 창이 아주 크게 뚫려있어서 시원한 풍경이 좋다. 매장내에서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쐬면서도 노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듯한 개방감을 준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느 지역, 어느 지점에 가더라도 거의 비슷한 맛을 내준다. 요즘은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실때가 많아서 예전만큼 카페를 자주..
2023.08.01 -
서울 송파 가락동 아비꼬 가락시장역점 간단 방문기
서울 출장중 점심을 먹기 위해 아비꼬 가락시장역점에 방문했다. 프랜차이즈 식당이어서 다른 지역에서 예전에 방문해본 경험이 있었다.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먹었던 기억으로는 일본에서 먹었던 카레와 비슷한 느낌이 났었던 것 같고 마늘을 많이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점심시간이라서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다. 여기에서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앞에 계신 중년 부부는 주문하고 결제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다. 사실 키오스크 조작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메뉴 결정에 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는데, 손님들도 많고 직원들도 아주 바쁜 상황에서 직원을 여러번 호출하여 몇번이나 메뉴를 변경하고 재결제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타까웠다. 몇년만에 방문하여서 정확하게 기억 나..
2023.07.31 -
서울 강남역 역삼동 고기집 한판도 방문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강남역 고기집에 모였다. 한 친구가 가보자고한 한판도라는 곳이다. 간판을 보니 한반도 모습과 돼지를 합친 모습인데 캐릭터가 귀엽다. 기본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다. 김치랑 파김치가 특히 맛있었다. 우리는 돼지 한판도+된장찌개+하이볼1잔 을 시켰다. 가격은 64,000원이다. 고기는 여러부위가 섞여있는데 잡내가 안나서 좋았다. 직원분이 고기도 잘 구워주셨다. 젓갈의 경우에도 제주도에서 먹는 것에 비해서는 확실히 덜 비리고 달달한 편이다. 나는 와사비가 좋아서 와사비와 주로 먹었지만, 소금, 간장, 젓갈 다 좋은 조합이었다. 가게 앞에 주차칸은 2칸 정도 있는 것 같았지만 차가 대어져있었다. 실내는 사람이 많아서 확실히 왁자지껄한 분위기이다.
2023.07.15 -
서울 송파 가락동 돈까스 우쿠야 가락점
출장차 가락시장역 근처에 들러서 점심을 먹을겸 우쿠야 가락점이라는 식당에 들렀다. 가게는 빌딩 지하에 있다. 계단을 타고 조금 내려가면 가게의 간판과 유리문이 나타난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에 바로 위와 같은 키오스크 결제 안내판이 있다. 이번의 나는 올리브 식권으로 결제를 해서 사장님께 구두로 주문을 드렸다. 주문을 하고 나서 음식이 나왔다. 귀여운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져다 주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로봇의 저 LCD 화면에서 웃는 얼굴이 나와서 귀여웠다. 음식을 테이블에 다 내리고나서 LCD화면에서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다시 서빙로봇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등심돈카츠 10,000원이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잡내도 안나고 맛있다. 호불호가 거의 없을만큼 돈까스를 잘 익..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