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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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with 경주 보문 씨네큐)🎬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러갔다. 사실 크게 끌리는 영화는 없었는데, 디카프리오형과 브래드피트가 나오길래 내용도 안보고 이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 보기전에는 18세이상관람가인것도 잊고 있었을 정도. 영화 내용은 1960년대 배경이고 할리우드 영화 배우의 삶에 대한 내용이다. 솔직하게 쓰자면... 디카프리오형의 영화를 믿고 보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조금 실망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이걸 지금 왜 보고 있지... 언제 끝나지... 나갈까... 이 생각들이 몇 번이나 들었다. 혹시나 놓치는 복선이 있을까 싶어서 장면 장면 집중해서 봤는데, 연결고리는 딱히 없었다. 영화 끝나고 나서는 조금 허탈하고, 이해가 잘 안됐다. 내가 최근에 영화를 잘 안보고, 책도 잘 안읽어서 감이 떨어진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아주 유..
2019.09.26 -
경주 멘무샤 경주보문단지점
경주 씨네큐에서 커런트워를 보고 나오니, 점심 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을겸 같은 건물에 있는 멘무샤 경주보문단지점에 갔다. 잘 모르는 식당인데 보니 일식 라면과 돈까스가 주된 메뉴인 것 같다. 최근에 라면을 많이 먹어서, 라면은 넣어두고 로스까스 정식으로 주문하였다. 인테리어는 깔끔하다. 창가쪽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제일 구석자리에 앉았다. 밥을 빨리 먹고 집에 가기 위해서 들어오면서 주문을 하고 바로 자리에 앉았다. 로스까스 정식. 8500원. 막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니었지만,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내 기준에는 고기가 약간 질겨서 그렇게 느낀것 같다. 소스도 깨는 안들어가고 특별한 것은 없었다. 소스 먹는 괴물이라 소스가 약간 모자랐는데, 더 달라고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다 먹었다. 이 건물..
2019.08.30 -
커런트워 (The Current War, 2019)🎬 (with 씨네큐 경주 보문점)
오래간만에 영화를 한 편 보았다. 7~8월 너무 바빠서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다 못보고 상영이 끝나버려서 아쉬움이 컸었다. 아쉬움을 뒤로 접어두고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커런트워이다. 사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골랐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나오면 그냥 믿고 가는 편이다. 마블 시리즈도 그랬지만 이미테이션 게임과 드라마 셜록 시리즈를 재밌게 봤었기에 꽤 신뢰하는 배우이다. 나에게는 영화가 못해도 중간 이상은 재밌을거라는 기대를 갖게 해주는 배우다. 사실 피로가 너무 쌓여서 영화를 안보고 늦잠을 자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알람 4개 맞춤과 안씻고 모자쓰기+마스크 신공으로 영화 상영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였다. 씨네큐 경주보문점에 아침 일찍 가면 주차 공간이 널널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정말 좋다. 전세내고 영..
2019.08.30 -
경주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DT)☕️ (with 라이카 C-LUX)
어제 볼일을 보고 경주읍성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스타벅스를 가려고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을 오게 되었다. 스타벅스를 오다가 자동차세계박물관을 보고 갑작스레 관람을 하고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다. 경주읍성이랑 자동차 박물관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지.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도 경주에 있는 스타벅스 다른 지점들 못지않게 예쁜 곳이다. 특히 2층, 3층에서 보이는 전망은 여기가 가장 좋다. 인테리어도 다른 지점과 다르게 약간 특색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실내 분위기인 것 같다. 경주에서 어디로 이동할 때는 거의 무조건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이 곳은 DT점임에도 불구하고 진입로가 다소 좁은 편이다. 그래서 어두울때 별 생각없이 핸들을 틀다가는 휠이나 차 아랫부분을 긁..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