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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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언양) 자수정동굴나라 (with 라이카 C-LUX)
가족들과 트레비어 양조장에서 출발하여 울산 자수정동굴나라로 갔다. 여기는 자형이 추천한 곳인데 나는 이러한 곳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다. 트레비어 양조장에서부터 차로 30분 정도 이동한 것 같다. 너무 피곤해서 조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아마 맞을 것이다. 언양 자체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서 그렇다. 내 기준에는 차로 이동하기에는 전혀 부담이 없다. 차도 그리 막히지 않고, 도로가 복잡한 편이 아니어서 운전하기에 편한 편이다. 자수정동굴나라에 올라오려면 다소 고저차가 있는 좁은 산길 운전을 해야하긴 한데, 어차피 자수정동굴나라 개방 시간이 09시에서 18시이기 때문에, 낮시간대에 운전하기에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수정동굴나라 주차장도 상당히 넓직..
2019.08.16 -
울산 언양 맛집 진미불고기 (with 라이카 C-LUX)
올해도 벌써 8월이 되었는데, 올해 들어서 가족 여행을 제대로 간적이 없어서 가족들을 경주로 초대하였다. 경주와 근방에서 식사 대접을 하겠노라 내가 공언을 했기 때문이다. 원래 계획은 가족들이 오면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과 같은 여러 명소에 가서 사진을 찍어드리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급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자형의 제안으로 언양으로 향하게 되었다. 가족끼리 언양에 가본적이 없기도 했고, 운전하기도 편하고, 경주에서도 가깝고, 나름 좋은 곳이 많아서 괜찮은 선택으로 여겨졌다. 경주에서 언양 시내까지는 차가 안막힐때는 보통 30~40분하면 가고, 아무리 오래걸려도 1시간 이상 넘어가지 않는다. 이번에는 목요일 오전 10시쯤에 출발했는데, 기와집이라는 언양불고기 가게까지 50분 정도 ..
2019.08.15 -
울산 북구 강동 맛집 가향 (중국집)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울산 북구에 있는 가향이라는 중국집에 갔다. 여기는 자주 지나는 다녔지만 밥을 먹으러는 처음 와보았다. 주차하기에는 편리하게 되어있는데, 입구가 주차장 안쪽에 가려져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보지않으면 잘 보이지가 않는다. 먼저 와본 친구들의 말로는 음식이 깔끔하다고 했다. 기대하는 마음을 잔뜩 품고 주문을 해보았다. 처음 가보는 중국집이면 역시 짜장면이다. 바로 간짜장 곱빼기를 달려보았다. 나를 빼곤 모두 볶음밥을 시켰다. 우리밀 짜장, 우리밀 짬뽕 이런식으로 메뉴들 이름이 메뉴판에 적혀있길래, 메밀면 같은건가라고 생각하며 아무 생각없이 크게 의문을 가지지는 않았다. 사진을 찍고 지금 보니 우리나라산 밀을 100% 사용해서 면을 뽑아서 그런 메뉴명을 붙여 놓은것 같다. 음식이 나오고 ..
201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