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만한 곳 영일대 산책하기 (feat. 예쁜 장미들) (2020.05.21)

2020. 5. 22. 17:30일상/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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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오도시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오래간만에 포항 영일대에 사진을 찍으러 가보았다.

하늘이 흐리고 별로 안예뻐서 갈까말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가까운 편이라서 그냥 가기로 결정!

 

오도리 오도시 카페에서 차로 5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칠포해수욕장이 있고, 칠포해수욕장에서 차로 20~30분 정도 내려오면 영일대에 도착할 수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원래 예전에는 이름이 포항 북부 해수욕장이었는데, 바뀌고난 후가 훨씬 더 보기에도 좋고 주변 정리가 잘되어서 좋다.

 

그리고 불과 몇 년전만해도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들이 다 무료였는데, 어느 순간에 차단기가 생기고 유료로 바뀌었다.

대신에 20분내로 나오면 무료이고,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편.

밤에 주차하면 무료이기도 하고, 영일대 해수욕장이랑 워낙 가까워서 주차하기에 좋다.

나는 이번에 잠깐 사진만 찍으러 간거라 20분안으로 나와서 주차요금이 따로 발생하지는 않았다. :)

영일대 해수욕장에 주차를 하고 포스코쪽 바다를 바라보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 오도리 오도시에서 봤던 모습이 훨씬 더 가까워진 모습. 밤에 오면 불이 켜져서 좀 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늘이 흐린 점이 아쉽다.
영일대. 사진찍기에 좋다.
오늘 같이 흐린 날은 밤에 와야 더 좋을것 같다. T^T
평일 낮이라 한산한 편이라 좋았다.
영일대 바로 앞에는 이런 장미 공원이 꾸며져 있다. 색깔이 다양한 장미들이 꾸며져 있어서 아주 예뻤다.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장미는 처음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캐논 카메라의 색감중에서 이렇게 빨간색과 녹색이 대비될 때의 색감이 제일 예쁜 것 같다. :)
이번에 본 장미들 중에서 이 색깔의 장미가 가장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 아마 여성분들이 오신다면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
작지만 터널도 꾸며져 있는데, 밤에 와도 아마 예쁠것 같다.

사진을 찍고 연습하러 잠깐 들린것이라 오래 머무르진 않았는데, 꽤 넓고 자전거 타기에 좋게 되어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 자전거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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