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22 with CANON EOS RP, RF50mm F1.2
헌혈의집 해운대센터에서 헌혈을 마치고 가까운 달맞이고개에 있는 스타벅스로 발길을 옮겼다.
(위치는 내가 달맞이 고개에서 애정하는 카페인 록키마운틴초콜릿팩토리 부산달맞이고개점 바로 옆에 있다.)
헌혈을 했다고 친구들에게 헌혈중인 사진을 보냈는데, 그걸 기특하게 본 친구가 본인은 안먹는다고 기프티콘을 보내줬다. 감사합니다. ^^
나는 워낙 커피먹는 하마여서 기프티콘은 언제나 대환영이라 고맙다고 하고 받아서 바로 스타벅스 해운대 달맞이점에서 돌체라떼를 주문하였다.
사실 서머 e-프리퀀시 모아서 서머 레디 백을 받는게 목표라서 한동안 안오던 스타벅스를 열심히 오고 있다.
(안타깝게도 오늘 선물받은 기프티콘은 e-프리퀀시 적립이 되지 않았다.)
카페가는 거 워낙 좋아하고, 스타벅스도 좋아하고, 사진찍으러 나오기도 해야하고, 블로그 글도 써야하니 나에겐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다.
기필코 서머 레디 백 받고 말리라!
스타벅스 해운대달맞이점에 도착을 해서 주차를 하고 2층에 자리를 잡고 1층에서 주문을 하는데, 내 앞에 계시던 여자분은 벌써 e-프리퀀시를 다 모으셨는지, 상품을 교환받는 중이었다.
솔직히 좀 놀랐다.
세상엔 돈이 많으신 분들이 참 많긴 한 것 같다.
이벤트 시작한지 이제 2일째인데...
물론 본인의 재력으로 벌써 그만큼 커피를 마셨을 수도 있고, 일을 하면서 커피를 많이 구입하는 특성이 있었을 수도 있고, 친구들에게서 십시일반 받았을 수도 있고, 아무튼 여러 방법이 있을수도 있겠다.
내 입장에선 어찌되었거나 상당히 부러웠다. ^^;;
나도 다 마시고 받을 거라서 괜찮다.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