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만한 곳 칠포해수욕장 예쁜 카페 오도리 오도시 ☕️

2020. 5. 21. 21:24일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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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에서 핫해서 가봐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었던, 포항에 위치한 오도리 오도시 카페에 사진을 찍으러 방문해 보았다.

칠포해수욕장에서 영덕 방향으로 차로 5분 정도 더 올라가면 위치해 있다.

 

아침까지 하늘이 흐리고 추워서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마음먹고 출발했는데 다행히 하늘이 파랗게 개어주어서 다행이었다. :)

오도리 오도시 카페 앞에 주차를 하고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 반겨준다. 아마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올린 건물인것 같다.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이런 카페의 외관은 처음이라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
주차를 하고 바라본 동해 바다의 모습. 구름이 아주 예쁜 하늘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회색빛은 아니고 파란 하늘이어서 다행이었다.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뻤다.
조금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포스코와 여러 공장들이 있는 포항 앞바다 특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카페 곳곳에서 신경써서 컨셉을 갖고 꾸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글자 폰트부터 건물 밖에서부터 보이는 벽돌, 의자, 귀여운 인형, 흰색으로 깔맞춤된 색깔들. 예쁘다.
주차장에서 카페 입구 바로까지 올라와서 바다쪽을 다시 바라보면 난간과 함께 이러한 풍경이 보인다.
주문을 마치고 주문대 왼쪽에 있는 케이크들과 우유 진열장들을 찍어보았다. 오도우유 케이스부터 케이크까지, 먹을 것들이지만 참 예쁘게 잘 만들었다. ^^
마샬 스피커에서 음악을 틀어주다니. 내 기억에 마샬 스피커로 음악 틀어주는 카페는 제주도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보통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재밌는 점이 음료와 케이크 쟁반이 약간 독특한 트레이에 담겨져서 나온다. 이색적이고 좋았다. 
1층 주문대에서 앉는 자리로 가기위해서 몸을 돌리면 보이는 선반이다. 오도리 오도시라고 적힌 담요가 두 개 있어야 하는데, 옥상에 계신 분들이 덮고 계셔서 사진에는 없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미니멀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를 좋아하는데 내 취향에 잘 맞는 인테리어 소품들 같다.
인스타에서 그렇게 유명하던 2층의 포토존으로 오면 보이는 모습이다.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사진찍기에 참 좋은 날이었지만 찍어줄 피사체가 없어서 아쉬웠다. T^T
2층 포토존에서 계단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모습이다. 실내가 절대 넓지 않고 3인 이상 오면 앉기에 힘든 자리일 것 같다. 아마 단체로 오셨던 네 분이 앉아계셨던, 루프탑 테이블에 앉아야 할 것 같다.
1층 화장실 앞에 있는 화분과 물.
1층에 있는 벽돌 의자들. 보기와는 다르게 저런데 앉는게 사실 되게 편하다. ^^;;

 

 

1층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
1층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
1층에서 바다쪽을 바라본 모습. 평화롭고 너무 좋다.

 

2층 입구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
2층 창가자리에서 바다를 바라본 풍경.
2층의 포토존.
시그니쳐 메뉴 중에서 딸기 우유.
종이컵에 따르고 테이블에 놓아본 모습. 딸기 우유와 티라미수 케이크 너무 맛있어서 금방 먹었다. 사실 전망만 이쁜 카페라고 생각을 하고 왔는데, 우유랑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조금 놀랐다. 기대보다 훨씬 맛있다.
케이크를 직접 만드신 건 아니고 구입을 해오신 거라고 하는데, 어디 브랜드인지 궁금해진다. 너무 맛있었다.
네 분이 앉아계셨던 루프탑 테이블과 의자들. 조금 추워서 나가지는 않았는데, 바람만 좀 덜 불고, 조금만 더 따뜻하면 앉아있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카페를 떠나기전에 아쉬워서 포토존에 조금더 다가서서 찍어 보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날씨 더 좋은날 다시 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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