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리뷰 (Samsung Galaxy Watch4 Review) (feat.내돈내산)

2022. 3. 30. 00:49Tech/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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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02월에 갤럭시 S22 사전예약 혜택들 중에 갤럭시 워치4 30% 할인쿠폰 제공 항목이 있었다.

몇년전 아이폰 11프로를 사용하던 당시에 애플워치의 활용도가 낮았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손목에 부담이 적은 가볍고 크기가 작은 건강밴드가 나에게는 더 잘맞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계나 애플워치를 차고 활동을 할때 손목에 간섭이 있어서 불편함을 느꼈던 적이 꽤 있었고, 특히 무거운 시계를 오랫동안 차고 있으면 손목이 꽤 뻐근해짐을 느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할 계획이 없었지만, 기존에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함께 사용중이던 갤럭시핏1이 배터리 수명이 짧아져서 거의 매일매일 충전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교체의 필요성을 조금 느끼기도 하였고, 갤럭시 워치4의 심전도 측정 기능, 인바디 측정기능,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들에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30% 할인 쿠폰 적용시 가격이 갤럭시핏 대비해서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은 것 같아서, 갤럭시 S22 사전예약 구매 혜택도 누려볼겸 갤럭시 워치4도 같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미 갤럭시 S22의 사전예약 구매를 마친 사람이라면, 휴대폰에 설치되어있는 삼성 멤버스 앱으로 들어간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Galaxy 구매혜택 모음을 눌러보면 이와 같은 화면을 만날수 있다.
위의 화면에서 Galaxy Watch 4 30% 할인쿠폰 제공 을 눌러보면 이와 같은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의 나는 크기가 가장 작은 40mm로 구매를 결정하였다.


2. 사용하기

위의 캡쳐화면과 같이 모바일 이벤트몰로 이동후에 배송지를 입력하고 결제를 마치고 나면 구매 과정이 손쉽게 마무리된다.

구매를 완료후 며칠을 잊고 지내다보니 제품이 배송되었다. 

갤럭시 프로모션을 뽐내는 박스.jpg
들어있는 제품 대비해서 꽤나 큰 포장박스에 담겨져 배송이 된 것 같다.
특색없는 박스이다. 개인적으로 시계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내 취향은 아닌것 같다.
특색없는 내부 포장 상태이다.
구성품도 단촐하다.
휴대폰과 동일하게 전원을 켜서 설정을 시작한다.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갤럭시 S22에 이미 설치되어있는 Galaxy Wearable 앱으로 이동한다.

 

Galaxy Wearable 앱으로 이동한 모습이다.

 

Galaxy Wearable 앱에서 자동적으로 갤럭시 워치4를 인식하고 알려주는 모습이다.

 

Galaxy Wearable 앱에서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휴대폰과 워치의 연동을 손쉽게 마칠수 있다.

 

특이사항 없이 잘 진행되었다.

 

 

Galaxy Wearable 앱에서 단계별로 쉽게 알려준다. 읽어보고 계속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갤럭시 워치4와 연동이 완료되면 Galaxy Wearable 앱에서 위와 같이 표시가 된다.


3. 느낀점

결론적으로 올해들어 구입했던 갤럭시 제품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제품이다.

제품을 수령하고 설정을 마쳤던 처음에는 휴대폰과 연결을 마치고 충전을 하는데 열이 너무 심하게 나서 고장이 난 제품이 온줄 알았다. 그리고 꽤나 버벅거리고 소프트웨어 설치도 오래걸려서 애플워치에 비해서 품질이 너무 떨어진다고 느끼며 구매를 살짝 후회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몇주간 사용을 해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배터리는 나의 생활 기준으로 퇴근 및 집 도착후 충전 (22:00) - 취침시 착용 (00:00~01:00) - 다음날 아침 씻을때 잠시 충전 (약 30분) - 출근시 착용 (~22:00까지)으로 유지가 되었다. 22:00시 정도에 충전을 할때도 배터리 잔량이 60~80% 정도는 남아있는 것 같다. 이 정도 수준이면 그전에 노후화되었던 갤럭시핏1과 유사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수준이라 크게 귀찮지 않고 쓸만한 정도이다.

인바디 측정기능은 병원에 있는 큰 기계만큼 정밀하지는 않겠지만, 참고용으로 꽤나 손쉽게 측정해볼수 있어서 좋았다.

수면분석 기능도 갤럭시핏1 보다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저장해서 보여준다.

특히 나는 수면중 산소포화도와 코골이 분석기능이 들어있어서 갤럭시핏1과 애플워치 보다 좋게 느껴졌다.

피곤할때는 코를 좀 고는 편이고 평상시에는 잘 골지 않는 편인데, 갤럭시 워치4가 마이크로 코골이를 인식하여 녹음해준다. 그래서 녹음된 시간으로 지난 밤동안 코골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 수 있다. 수면중 무호흡증과 같은 증상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산소포화도가 몇분씩 떨어져있는 것을 보니 살짝 경계심이 들기도 하였다.

그 밖에는 타이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날씨 보기, 자외선 지수 보기, 혈압측정(별도의 혈압계로 보정 측정 3회가 필요하다.), 심전도 측정, 운동량 기록을 종종 사용하고 유용하게 느껴졌다.

휴대폰을 충전중이거나 멀리 있을때 카카오톡, 문자메세지, 전화 수신 내용 등을 손목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은 점이다.

그리고 몇주간의 실사용 결과 역시 가장 작은 크기인 40mm 크기로 결정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화면이 크면 글씨를 읽기에도 편하고, 배터리 용량도 커지는 효과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나의 생활 루틴 정도로는 배터리 용량이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그리고 업무를 하거나 운전을 하면서 워치를 오랫동안 들여다보며 글씨를 읽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40mm 정도가 딱 좋은 크기라 생각 된다. 실제로 사용을 하면서 손목에 큰 부담도 느끼지 못하였고, 운전, 운동, 기타 연주 등의 활동을 할 때 손등에 간섭되거나 불편한 점을 느끼지도 못하였다.

갤럭시 워치4는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30% 할인을 받아서 만족스러운 구매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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