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브릭캠퍼스 방문 후기 (feat. 라이카 C-LUX)

2019. 3. 9. 19:05일상/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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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브릭캠퍼스 방문 후기 (feat. 라이카 C-LUX)


넥슨 박물관+브릭캠퍼스로 네이버 N페이로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입하여서 방문하게 되었다. 브릭캠퍼스만 단독으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성인은 15000원이어서 일정을 조율해서 다른 입장권과 함께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것 같다!

<출처 : 네이버>


어릴때 레고는 많이 가지고 놀았었다. 사실 그래서 브릭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레고 밖에 몰랐었다. 그러나 브릭캠퍼스를 방문하고 나서 레고가 브릭을 제조하는 제조사의 하나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

살면서 미술관 같은 곳에 잘 가본적이 없는데, 브릭 캠퍼스는 너무 내 취향이라 입구부터 푹 빠져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완전 내 취향저격!!! 



배트맨 자동차도 브릭으로 만들어서 빛나게해서 전시해두었는데, 동영상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넘나 갖고 싶은 것...

브릭이 강조되지 않은 건물내의 일반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어디를 가더라도 편안하고 좋았다.

브릭으로 건설 장비들을 만들어서 전시해두었는데, 어린시절 나였으면 집에 갈 때까지 여기를 떠나지 못했을 것 같다.

브릭으로 원피스 만화에 나오는 싸우전드 써니호와 루피도 만들어서 전시해두었는데 역시 이것도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었다. 

아, 집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전시해두고 싶다. 가져오고 싶다...

브릭으로 2002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을 재현해서 만들어 두었는데, 스케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인터넷에서 브릭으로 자동차 만든 것을 예전에 사진으로는 보았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큰 브릭 덩어리는 처음봐서 신기했다.

전시된 작품들을 다 구경하고 위층으로 가면 브릭으로 직접 만들고 벽에 붙여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다. 여기서 또 완전 푹 빠져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ㅠㅠ

갈색, 빨간색, 살구색 브릭이 모자라서 아이들과 은근히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면서 슈퍼마리오를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는 조금 오래걸렸지만 만들고나니 뿌듯한건 대체 왜 그랬을까... 지금은 내 작품이 다시 낱개로 돌아갔을것 같은데 ㅠ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D 아, 또 가고싶다. 여기는 몇년후에 꼭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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