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G20 3시리즈(m340i) 헤드램프 커버 장착하기 (feat.DIY)

1. 개요

대부분의 차량들이 그렇듯이, g20 3시리즈(g바디)도 출시 초기 대비하여 몇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부품, 옵션 삭제가 되면서 원가절감이 들어갔다. 그 중 하나가 엔진룸 내부에 위치한 헤드램프 커버라고 한다.

엔진룸을 열고 살펴보면 굳이 커버가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벤츠의 엔진룸 마감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상당히 볼품 없어 보이기도 하고, 먼지가 많이 쌓였을때 이물질에 상당히 취약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주문하여 나 혼자서 장착해보았다.

사람들의 평대로 난이도는 상당히 쉽다. 부품만 있으면 5분도 안되어서 끝낼수 있다.

벤츠 차량의 엔진룸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엔진룸 내부가 울긋불긋하다. 깔끔하게 마감되지 않았고 차체색깔도 많이 보이며, 부품들도 많이 드러나있다. 물론 본넷이 있고 차량 앞부분의 그릴도 여닫히는 구조로 이물질이 엔진룸 내부와 헤드램프 쪽으로 크게 들어오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선이나 커넥터류는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환이나 정비 작업을 할때 건들려서 좋을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덮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헤드램프 커버를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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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착과정

1) 집에서 가까운 BMW 서비스센터에 아래와 같이 부품을 주문하고 결제한다.

2) 부품을 수령한다.

위의 1)에서 나왔던 부품청구서의 부품번호와 부품명과 비교해보면 어떤 부품인지 알 수 있다. 헤드램프 커버는 왼쪽, 오른쪽, 고정 리벳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

3) 엔진룸을 열고 부품을 장착한다. 별개의 위치와 별개의 부품이므로 장착 순서는 상관이 없다. 나는 운전석쪽 헤드램프 커버부터 먼저 장착한후, 조수석쪽 헤드램프 커버 장착으로 마무리 하였다.

리벳 구멍과 부품의 위치를 맞춘다.

 

 

 

리벳 4개로 고정한다.

장착 위치를 확인한다. 커버가 없으니 확실히 부품이 많이 드러나 있어서 미관상 좋지가 않다.

리벳 구멍과 부품의 위치를 확인한다.

리벳 4개로 고정한다.

글의 도입부에 있었던 첫번째 사진과 비교하여 엔진룸이 깔끔하고 차분해졌다. 이게 사실 기본 상태가 되었어야 하는데 BMW는 이런것 까지 굳이 원가절감을 해야하는 것인지 조금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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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느낀점

차량에 관심이 많고, 드레스업에도 관심이 있지만, 많은 돈을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정도 DIY로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몇 만원의 비용, 몇 분의 시간으로 몇 년간 보기에 좋은 엔진룸 마감이 완성된다.

원래 이 상태로 차량이 출고가 되어야 하는 것인데, 소위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불리는 BMW의 마감이 조금 아쉽다.

그렇지만 부품을 구하기 쉬웠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 장착도 쉬웠기 때문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