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G20 3시리즈 m340i 엔진체크등 점등 (feat. 총주행거리 25,425km)

1. 발단

BMW G20 3시리즈 m340i 를 약 10개월간 운행중이다. 그 동안 총주행거리 25,425km 정도 되었는데, 퇴근길 운행중 계기반에 갑작스럽게 엔진체크등이 점등되었다.

2022년 05월 03일 저녁7시 40분즈음하여 퇴근길에 처음으로 엔진체크등이 점등되었다. 평상시 엔진열이 오를때까지 서서히 주행하는 습관 및 엔진오일 관리도 나름 철저히 해오던 와중이라 당황스러웠다.

필요한 서비스 항목을 들어가보았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체크컨트롤 항목에도 들어가보았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차에 떨어진 새똥을 처리하기 위하여 잠시 셀프세차장에 들렀다. 간단히 세차를 마치고난후 재시동을 하자 경고등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였다. 서비스센터가 모두 닫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일단 당장 조치는 하지 못하고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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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개

다음날 이른 아침 출근을 하는 중이었다.

출근길에 다시 엔진체크등이 점등되었다. 이번에는 메인모니터에 주행은 할 수 있지만 출력은 제한된다는 안내문구까지 함께 표시되었다. 아침부터 찝찝한 마음이 생긴채로 출근을 하였다.

엔진체크등이 뜨고나서 운전을 하면서 특별히 출력이 제한되거나 다른점이 생겼다고 느끼지는 못하였다.

이 날 오후 일찍 퇴근을 하였다. 퇴근길에 엔진체크등이 다시 점등되었다.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어쩔수없이 바로 서비센터로 목적지를 바꾸었다.

 

방문한 서비스센터는 울산 신정동에 위치한 동성모터스 BMW 울산서비스센터이다. 갑작스러운 엔진체크등 점등건이라 예약없이 방문하였다. 처음에는 진단기 확인 관련 1시간 가량 예상을 말씀해주셨고, 점검 착수 30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에 어드바이저분께서 엔진 외관상 문제나 이력상에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야하는데 추가로 1시간 가량 더 소요된다고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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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말

오후 3시 가량에 차를 맡기고 나서 오후 5시가 조금 넘을 무렵에 차를 수령하였다.

점검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는 어드바이저의 말에 안도가 되면서도, 25,000킬로미터밖에 운행하지 않은 차량에 이런 경고등이 왜 발생하는지 조금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여러 신차들을 운행해오면서 이런적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차량의 경우 역대 내가 운행하였던 차량들 중에서 가장 공들여서 길들이기 및 관리를 해오던 차량이다.

그 후로 며칠간 운행을 더 해오면서 엔진체크등은 더 이상 점등되지 않았다.

BMW 차량을 소유하여 운행하면서,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이 잘 안되고 너무 끊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에 좋아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엔진체크등까지 점등이 되었으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좋아졌다.

지금까지는 업데이트 이후 좋아져서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품질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신뢰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제는 더이상 자잘한 문제가 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