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g20 m340i 엔진오일 & 후륜 디퍼런셜 오일 교환

2022. 5. 20. 20:26자동차/BMW m34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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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비스센터에서 BSI로 엔진오일 교환을 하고나서 약 8,700km를 주행하였다. (2022.05.20 기준이다.)

차량의 총 주행거리는 26,460km 이고, 지난번 서비스센터 엔진오일 교환으로부터는 8685.2km를 주행하였다. 요즘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돌아다니는 것을 조금은 자제한 경향이 있었음에도 주행거리는 잘 올라가는 것 같다. ^^;;

그 사이에 약 4,200km 정도 주행하였을때, 엔진오일 보충 경고등 점등으로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1L 보충을 하였다.

그로부터 4,500km 정도를 더 주행한 상태에서 엔진오일은 Hi - Lo 게이지에서 약 1/4 정도 남아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다음날에 엔진오일 보충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는 15,000~17,000km 사이에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도래할것으로 예상을 하고, 지금이 중간 즈음 정도 되는 기간이라 생각하여 사비로 엔진오일을 교환하였다.

m340i를 운행하는 동안은 순정 부품만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며칠전에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부품을 주문하였다.

이번에도 부품을 주문한 곳은 울산 신정동에 위치한 동성모터스 서비스센터이다.

 

 

부품 도착 예상 날짜를 전해듣고 그에 맞춰서 근무 시간을 조절하여 정비소 방문 시각도 예약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정비소 역시 지난번과 동일한 공임천국 대선정비 울산점이다.

 


2. 과정

예약시간은 오후 4시였는데 BMW 동성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구입한 오일 결제를 진행중에 어드바이저가 BMW M 퍼포먼스 클럽 할인을 모르셔서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다.

BMW M 퍼포먼스 클럽인 유저들은 부품과 공임을 상시 5% 할인 받을수 있다. 

이번에도 반가운 SAE 0W-30 (BMW Longlife-01FE/Gasoline)과 Hypoid Axle Oil G5 이다. 엔진오일 정량은 6.5L여서 7L를 구매하였고, 디퍼런셜 오일의 정량은 1L이나 지난번에 조금 모자랐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1.5L를 구매하였다.

 

구입한 오일들에 대해서 M 퍼포먼스 클럽 할인 5% 적용후 결제를 완료하고 대선정비에 오후 4시 7분 즈음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도착과 동시에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믿고 맡기는 대선정비 울산점이다.

오늘은 앞에 정비가 지연된 차가 없어서 도착과 동시에 작업이 바로 진행되었다.

인터넷을 보면 컴포트 모드로만 주행을 하여서 배기관이 한쪽만 구워진 분들도 계시던데, 내차는 컴포트 반, 스포츠플러스 반의 운전 습관으로 다니다 보니, 배기관 양쪽 모두 비슷한 상태로 적당히 구워진 것 같다.

 

리프트를 띄우고나서 곧바로 엔진오일 배유를 시작한다. BSI남아있기 때문에 필터류는 교환하지 않고 오일만 교환하기로 하였다. 오늘 날이 좋고 밝아서 더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지만, 오일 색깔이 확실히 2,000km 조금 더 주행하고 길들이기 오일을 교환할때보다는 상태가 좋은 것 같다.

 

엔진오일을 배유해놓고 곧바로 디퍼런셜 오일 제거 작업이 착수되었다. 디퍼런셜 오일은 드레인 홀이 아래쪽에 없어서 장비를 이용해서 흡입하여 제거하여야 한다. 디퍼런셜 오일의 경우에는 길들이기 교환때와 비슷하거나 덜 검게 오염된 모습으로 느껴졌다. 주행거리를 생각하면 확실히 덜 오염이 된 것 같다. 오일 흡입 장비 안에 이미 다른 오일들이 차있어서 정확한 비교가 어려워서 조금은 아쉬웠다.

 

 

다른 차량의 작업으로 오일 흡입 장비안에 이미 검은 오일이 많이 차있는 상태였다.
(좌)조수석 뒤쪽 바퀴. (우)조수석 바퀴. 후륜 타이어 양쪽은 차량 구매후 10,000km 정도 주행하였을때 출고 당시 순정 타이어가 다 마모되어서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 타이어로 교체된 상태이고, 전륜 타이어 양쪽은 생각보다 잘 마모되지 않아서 아직 차량 출고 당시의 타이어 그대로 이다.

 

(좌)운전석 바퀴. (우)운전석 뒤쪽 바퀴. 조수석 쪽과 상태는 비슷한 것 같다.
디퍼런셜 오일 제거가 끝나고, 새로운 오일을 보충하기 위해서 주사기에 새로운 오일을 넣고 있는 모습이다.

 

주사기로 디퍼런셜 케이스 안으로 오일을 밀어넣는다. 넘치면 보충이 완료된 것인데, 지난번에는 1L 모두 보충을 하였음에도 넘치지가 않아서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었다.
1L를 모두 보충하고 나서 넘치지 않아서 이번에 추가로 구매한 오일을 조금 더 보충한다.

 

1L + @ 를 보충하고 얼마되지 않아 넘치기 시작한다. 후륜 디퍼런셜 오일 충전이 완료되었다.

 

 

정량인 1L가 충전되고 나서 120mL 정도 더 들어갔다. 그런데 넘친양도 많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50~100mL 가 더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흐르던 오일을 대충 닦아내고 디퍼런셜케이스 뚜껑을 재조립한다. 뷔르트라고 쓰여진 세정제로 주변에 오염되었던 오일을 제거까지 완료한 모습이다.
리프트를 다시 내린후 엔진 후드를 열고 엔진오일을 보충한다. 정량 6.5L 만 충전하였다.
늘 엔진오일을 측정하는 집의 지하주차장에서 엔진오일량을 측정한 모습이다. 엔진오일량 최대를 지시중이다. 엔진오일 충전도 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3. 결론

엔진오일은 중력 배유후 6.5L 충전, 후륜 디퍼런셜 오일은 장비를 이용한 흡입 제거후 1.1L 충전 완료되었다.

 

그동안 m340i의 엔진오일 소모가 심한것이 너무 귀찮아서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었지만, 오늘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4,000~5000km마다 새로운 엔진오일을 1L씩 주기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오히려 엔진오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차량을 처음 구매하고나서 BMW의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너무 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20,000km 에 엔진오일 교환 경고등 점등이라고 가정하고) 현재 내 차량의 엔진오일 보충 경고등 주기대로라면 중간에 4~5L 의 새로운 엔진오일이 보충되게 된다.

총 엔진오일 6.5L에서 그정도의 양이 보충된다면 20,000km에 엔진오일 교환이더라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엔진오일이 Lo에 가까운 상태(또는 Lo가 점등된 상태)에서 엔진이 오랜 시간동안 돌아가면 좋을 것 같지는 않다.

아무튼 오늘 엔진오일 색을 보니 앞으로는 굳이 사비로 중간에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고, 엔진오일 보충 경고등이 뜰때마다 서비스센터에서 1L씩 보충만 하며 유지해도 될 것 같다.

 

디퍼런셜 오일도 다음번에 500mL 한 통만 구매하면 될 것 같다.

디퍼런셜 오일 흡입 제거시에 너무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고 조금 남겨둔 후에, 오늘 남은 오일과 새로 구입한 오일 500mL (약 900mL)를 충전해야겠다.

오늘 사용하고 남은 디퍼런셜 오일이 너무 산화되지 않도록 1년 이내에 디퍼런셜 오일을 다시 교환할 예정이다.주행거리상 다음번 디퍼런셜 오일 교환은 지금부터 25,000~30,000km를 주행하고난 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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