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Aladdin, 2019)🎬 ​ (feat. 경주 씨네큐)

2019. 7. 14. 20:50일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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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5월에 새로운 영화를 개봉해서 여차저차 기회를 통해 경주 씨네큐에 영화를 보러 갔다.


5월 29일에 본 영화인데 2달 가까이 지나서 업로드 해버리기... 😅

경주에 살고 있다보니 영화관이 몇 없는데 씨네큐가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협약 할인, 입지, 스크린 화질, 좌석 등 여러가지 면에서 경주에선 영화 감상하기에 가장 나은것 같다.

가까운 포항 CGV랑 비교해도 경주 씨네큐가 더 나은것 같다.
주차장이 조금 좁은게 단점인데, 저녁 시간대 영화를 피하고, 주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해서 불편함을 감수할 만하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온 영화들 대부분을 본 것 같다.
최근들어서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을 내놓기 보다는 기존의 작품들을 실사화 하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나쁘진 않은것 같다.

게임 회사들도 리마스터 작품을 많이 내고, 영화도 재개봉, 실사화 등...
요즘 트렌드는 우려먹기가 대세인가.. 🤔

나는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도 좋았고 예전에 봤던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버전도 매우 좋았기 때문에 우려먹기 전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알라딘도 개봉을 하자마자 관람을 했다.

음악도 좋고, 영상미도 훌륭하고, 윌스미스 깨방정 연기도 좋고, 자스민 공주 노래도 잘하고, 디즈니 특유의 권선징악 스토리도 좋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한 번쯤 볼만한 가족 영화인 것 같다.


근데 나는 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윌스미스가 가수인줄로만 알았다.

근데 훌륭한 연기자에 1968년생 아죠시이신데 몸짱에 동안에 놀라버렸다...

나도 나이들어도 저렇게 멋있고 싶다.


반대로 나오미 스콧은 나보다 누님이신줄 알았는데 1993년생... 충격받았다.

노래는 참 잘하시고 예쁘시더라.


알라딘역의 메나 마수드 아죠시도 나보다 나이 많은 아죠시인줄 알았는데 1991년생...

필모그래피를 봐도 스트레인지 벗 트루에 조연으로 나왔다는 내용밖에 없어서 누구신지 잘 모르겠다.

영화에서 사실 큰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윌스미스와 나오미 스콧만 보였던 것 같다.




최근 뉴스를 보니 이 영화가 1000만 관객이 다되어간다고 한다. 좀 놀랐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현재 기준 관람객이 990만명이다. 😲

근데 생각해보니 가수들이나 일반인들이나 여기 나오는 OST 중에서 Speechless 를 그렇게 커버링하고, 지니춤 따라한 거 찍어서 유투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유명해지고 한 걸 보면 확실히 핫하긴 했던 것 같다.

노래, 춤 커버링들 중에서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부른 버전이 젤 인상깊었던 것 같다.

악동뮤지션 노래들이 내 취향들이 아니라서 많이 들어보지는 않았었는데, 오디션때 영상이나 버스킹할 때 노래 부른 영상들 보면 천재인 것 같다. 노래 정말 잘하는 것 같다.


조금 놀랍다.
좋은 영화이긴 했는데 이 정도로 흥행을 할 만한 영화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와...

우리나라 영화 시장이 크고 구매력이 좋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곧 있으면 개봉한다는 라이언킹도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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