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 (with 넷플릭스)

2019. 8. 7. 22:15일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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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경에 본 영화인데 이제서야 기억을 끄적 거려본다.

이름이 예뻐서 알고만 있던 영화였는데, 잠도 안오고 넷플릭스에 있길래 호기심에 재생을 시작해 보았다.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면서 거의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지 않고 재생을 하는 편이라 내용조차 짐작 못하고 바로 영화가 시작 되었다.

일단 영상미 (설원, 오래된 소품, 색감)는 좋았지만 중간 중간 잔인한 장면이 있다.

잔인한 장면 나오는 영화 별로 안좋아해서 중간에 끄고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다.

유럽 영화 특유의 쿨한척, 진지한 상황에서 재치있게 표현하는 그런 위트들은 눈에 띌때가 있긴 한데, 나의 감성과는 별로 안맞는 것 같았다.

그런 장면으로 엄청 마음을 움직였던 장면은 '인생의 아름다워'에서 보았던 '그 장면' 뿐일듯.

영상미나 출연 배우들이 인상적이어서 한 번씩 생각날 영화이긴 하지만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았다.

다음에 또 보면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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