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c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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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DT)☕️ (with 라이카 C-LUX)
어제 볼일을 보고 경주읍성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스타벅스를 가려고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을 오게 되었다. 스타벅스를 오다가 자동차세계박물관을 보고 갑작스레 관람을 하고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다. 경주읍성이랑 자동차 박물관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지.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도 경주에 있는 스타벅스 다른 지점들 못지않게 예쁜 곳이다. 특히 2층, 3층에서 보이는 전망은 여기가 가장 좋다. 인테리어도 다른 지점과 다르게 약간 특색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실내 분위기인 것 같다. 경주에서 어디로 이동할 때는 거의 무조건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이 곳은 DT점임에도 불구하고 진입로가 다소 좁은 편이다. 그래서 어두울때 별 생각없이 핸들을 틀다가는 휠이나 차 아랫부분을 긁..
2019.07.26 -
대구 김광석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feat. 라이카 C-LUX)
어제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만나기전에 잠깐 시간이 남게 되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러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던 김광석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 갑작스레 가보게 되었다. 예전에 가던 피부과가 근처에 있어서 몇 년전까지는 자주 가던 곳이었지만, 안간지 꽤 되어서 얼마나 많이 바뀌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진을 찍고 바로 친구를 만나러 가야해서 김광석거리 바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보았다. 내가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오토의 카카오네비에 잘 표시가 되어서 무리 없이 길을 찾아갈 수 있었다. 김광석 거리와 붙어있어서 매우 주차장의 위치가 좋다. 옛날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다. 평일이라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그래도 지하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지하2층까지 ..
2019.07.24 -
포항 문덕 맛집 돈경 돈까스 (feat. 라이카 C-LUX)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또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며칠째 제대로 안먹은 것 같아서 밥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항 문덕 맛집 돈경 돈까스에 갔다. 아는 동생이 알려준 곳인데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포항에만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다 좋아하긴 하지만, 일식보단 경양식 돈까스를 조금 더 좋아하는데 여기는 그것을 초월한다. 시간 지나면 생각나는 맛. 부산에서 먹은 하나 돈까스보다 여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빨리 밥먹고 싶어서 메뉴판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오늘은 안심 돈까스를 선택했다. 다른 메뉴들도 몇 개 먹어봤는데, 여기는 다 맛있는 것 같다. 그거슨 진리. 한자를 잘 몰라서 뜻을 찾아봤는데, 豚 [돼지 돈]에 慶 [경사 경,발어사 강] 이다. 대충 해석하자면 「경사스러운 돼지 돈까스」..
2019.07.19 -
경주 월정교 야경 (feat. 라이카 C-LUX)
비도 안오고 날씨도 좋아서 오래간만에 야경을 찍으러 갔다. 월정교는 예전에 복원 공사중일때 와보고 복원이 끝나고 나서는 처음 와보았다. 뉴스를 볼 때마다 야경을 찍으러 꼭 와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가 드디어 실행에 옮겨서 기쁘다. ☺ ‘원효대사는 월정교를 건너 요석궁에 들어갔다’고 전하는 경주의 월정교지는 통일신라시대 월정교 옛터이다. 이때에 원효대사는 ‘누가 자루 빠진 도끼를 주리요? 내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만들겠노라(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한다. 무열왕은 그 노래의 의미를 파악하고는 요석공주에게 원효대사를 보내도록 한다. 원효대사가 경주 남산으로부터 내려와 월정교(혹은 문천교蚊川橋)를 지나다가 자신을 찾고 있는 신하를 보고는 다리에서 떨어져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빠지..
2019.07.05 -
2019 경주 대릉원 벚꽃, 유채꽃 사진 (feat. 라이카 C-LUX)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시기라 사진을 찍으러 대릉원에 갔다. 주말이라 길에서만 30분이상 버렸지만, 꽃들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니 기분은 좋았다. 사진을 찍으려니 오후 5시가 넘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고 구름이 많이 낀 바람에 조명이 아쉬웠다. 그래서 라이카 C-LUX로 찍은 사진들이 실제보다는 약간 어둡게 나온것 같다. 갤럭시 S9+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비교를 해보니, 갤럭시 S9+가 색감이 과장되어서 눈에 확띄고 잘 나온듯한 면은 있는데, 약간 어둡지만 자연스럽고 실제에 가까운 라이카 색감이 내 취향에는 더 맞는 것 같다. 사실 벚꽃 시즌에 이렇게 경주 시내 근방에 나와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벚꽃이 떨어지면서 흩날릴때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지금..
2019.03.30 -
경주 야경 숨겨진 명소 서출지 (feat. 라이카 C-LUX)
#경주 동국대 원효관에서 토익시험을 치고 #벤자마스 카페 에서 커피를 한 잔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침 해가 질 것 같아서, 야경 사진을 찍으러 서출지에 들렀다. #경주 야경 예쁜 곳이 몇 곳 있지만, #서출지는 의외로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갈 때마다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내 눈에만 예쁜가? 싶다가도,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면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호수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서 가족, 연인끼리 산책하기에 아주 좋다. 물론 산책길을 조용히 혼자 걸어도 좋기는 좋다. (?) 서출지 주차장은 따로 없고 통일전 앞 넓은 주차장에 그냥 주차하고 1~2분 정도 조금만 걸으면 서출지가 나온다. 경주에 있는 유적지에 가면 이러한 설명글들이 있는데, 역사가 참 재밌다. 쥐와 까마귀..
201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