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영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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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Parasite, 2019)🎬 (feat. 경주 씨네큐)
영화 기생충이 개봉하고 하도 화제가 되어 경주 씨네큐에 보러갔다. 영화 포스터에 적혀있듯이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요약을 하자면 프랑스 칸에서 1946년부터 매해 5월마다 열리고 있는 영화제가 '칸 영화제' 이고, 그 영화제에서 가장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작품에 주는 상이 '황금종려상' 이라고 한다. 나무 위키를 쭉 봤는데 피아니스트, 화씨 911 말고는 아는 영화가 보이지 않는다... 뭐지... 나무위키가 인정해버린 나의 부족한 식견...🙈 경주 씨네큐는 역시 조용하고 쾌적하게 영화 관람하기에 참 좋다. 마블영화 정도의 파급력이 큰 영화들이 개봉할때만 아니면 주차하기에도 무난한듯.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를 보았었다. 이번 영화까지 포함을 하면 ..
2019.07.15 -
알라딘 (Aladdin, 2019)🎬 (feat. 경주 씨네큐)
디즈니에서 5월에 새로운 영화를 개봉해서 여차저차 기회를 통해 경주 씨네큐에 영화를 보러 갔다. 5월 29일에 본 영화인데 2달 가까이 지나서 업로드 해버리기... 😅 경주에 살고 있다보니 영화관이 몇 없는데 씨네큐가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협약 할인, 입지, 스크린 화질, 좌석 등 여러가지 면에서 경주에선 영화 감상하기에 가장 나은것 같다. 가까운 포항 CGV랑 비교해도 경주 씨네큐가 더 나은것 같다. 주차장이 조금 좁은게 단점인데, 저녁 시간대 영화를 피하고, 주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해서 불편함을 감수할 만하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온 영화들 대부분을 본 것 같다. 최근들어서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을 내놓기 보다는 기존의 작품들을 실사화 하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나쁘진 않은것 같다..
2019.07.14 -
더킹 (The King, 2016)🎬 (feat. 넷플릭스)
쉬는 날동안 집에서 잠도 안오고 해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한 편 보았다.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에서 짤방으로 많이 봤던 더킹이라는 영화이다. 사실 약간 진부한 주제일 것 같아서 크게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는데, 조인성과 정우성이 나와서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영화들 중에 비슷한 느낌의 영화가 많은 것 같다. 내가 본 영화들중에 검사가 나왔던 영화가 검사외전, 마스터, 내부자들이 당장 기억이 난다. 위의 영화들은 수사, 두뇌싸움이 중점적으로 흘러서 영화가 끝날때까지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들에서 황정민, 강동원, 이병헌, 조승우는 너무 매력적이고 멋지게 나온다!) 아무튼 이 영화는 박태수(조인성)라는 사람의 인생의 전반을 들여다보는 드라마적 성격이 크다. 그러면서 검찰세계의 부패와 비리를 날카..
2019.07.13 -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10)🎬 (feat. 넷플릭스)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오래간만에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한 편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디카프리오 형이 나오는 셔터 아일랜드로 골라보았다. 주위로부터 이 영화가 명작이라고 추천을 몇 번이나 받아서 알고는 있었으나, 영화 처음 시작 부분이 너무 무거워 보여서 쉽게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 몰입력이 정말 최고였다. 오래간만에 몰입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리고 역시 믿고 보는 디카프리오형. 영화 고르는 안목이 탁월한 것 같다. 오늘은 영화 내용 다 콕찝어서 분석글을 써볼까 싶기도 했지만, 몇 번은 더 봐야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에 또 보고 싶을 것 같아서 역시 평소처럼 가볍게 일기만 남겨본다. 영화 자체는 복선을 깔고 헷깔리게 만들면서 진행을 하다가 나..
2019.07.04 -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2013)🎬 (feat. 넷플릭스)
감독 : 바즈 루어만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리 멀리건 새벽에 잠이 안와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려고 넘겨보다가, 항상 제목만 보고 넘기던 위대한 개츠비에 급 흥미가 생겨서 보게 되었다. 디카프리오형 영화를 좋아하는데 안본게 있었다니! 믿고 재생을 시작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하는 말인데, 디카프리오 형은 왜 영화를 매번 이렇게 슬픈 역할만 맡는 것일까? 내가 막 안타깝고 속상하다. 나에게 바즈 루어만 감독은 생소하다. 필모그래피를 찾아봐도 본게 없다. 근데 제목과 포스터를 보니 영화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 것 같다. 물랑루즈와 로미오와 줄리엣은 나중에 꼭 봐야겠다! 여주인공 캐리 멀리건(데이지 역)은 참 예쁘게 나온다. 하는 행동이 핵꿀밤 때려주고 싶지만, 영화를 보면서 와 예쁘다 감탄하면서 봤..
2019.03.13 -
바닐라스카이 (Vanilla Sky, 2001)🎬
바닐라스카이 (Vanilla Sky, 2001)🎬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감독 : 카메론 크로우 주연 :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다른 좋은 영화들도 많지만, 나는 이 영화를 내 인생영화 No.1으로 꼽는다. 지금까지 두 번 봤는데, 처음 봤을땐 사실 초중반까지 조금 지루했었는데, 중후반으로 가면서 엄청나게 몰입되어서 마지막에서는 내가 주인공이 된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집중을 하게 되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약간 허무하고 아쉬운 느낌이 들 정도였다. 두번째 볼 때는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첫번째 볼 때보다 더 몰입해서 대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카메론 크로우라는 감독 이름은 생소했는데, 작품 리스트를 ..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