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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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읍성 (with 경주시 제1공영주차장 & 라이카 C-LUX)
작년말 경주읍성 복원공사가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을 찍을겸 방문해보았다. 그 쪽으로는 사실 가본적이 없어서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찾다가 경주시내에 있는 경주시제1공영주차장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단 지나다니다가 몇 번 본 기억이 있었고 밖에서 봤을땐 꽤 커보여서 기억에 남았었다. 일단 주차장에 진입을 해보니, 커다란 외관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주차장 내부를 이동하는 길이 협소하다. 건너편에서 차가 오면 무조건 한 쪽은 멈추거나, 구석으로 비켜줘야 한다. 초보운전자는 방문을 비추천한다. 주차장 내부에서 아주머니 운전자분들이 길 한복판으로 오셔서 안비키고, 마치 삼국지 여포처럼 길을 지키시는 바람에 계속 내가 후진으로 비켜주고, 구석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고를 반복하다가 겨우 4층까지 올라가서 주차를 했는데..
2019.07.29 -
경주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DT)☕️ (with 라이카 C-LUX)
어제 볼일을 보고 경주읍성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스타벅스를 가려고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을 오게 되었다. 스타벅스를 오다가 자동차세계박물관을 보고 갑작스레 관람을 하고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다. 경주읍성이랑 자동차 박물관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지.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 DT점도 경주에 있는 스타벅스 다른 지점들 못지않게 예쁜 곳이다. 특히 2층, 3층에서 보이는 전망은 여기가 가장 좋다. 인테리어도 다른 지점과 다르게 약간 특색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실내 분위기인 것 같다. 경주에서 어디로 이동할 때는 거의 무조건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이 곳은 DT점임에도 불구하고 진입로가 다소 좁은 편이다. 그래서 어두울때 별 생각없이 핸들을 틀다가는 휠이나 차 아랫부분을 긁..
2019.07.26 -
알라딘 (Aladdin, 2019)🎬 (feat. 경주 씨네큐)
디즈니에서 5월에 새로운 영화를 개봉해서 여차저차 기회를 통해 경주 씨네큐에 영화를 보러 갔다. 5월 29일에 본 영화인데 2달 가까이 지나서 업로드 해버리기... 😅 경주에 살고 있다보니 영화관이 몇 없는데 씨네큐가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협약 할인, 입지, 스크린 화질, 좌석 등 여러가지 면에서 경주에선 영화 감상하기에 가장 나은것 같다. 가까운 포항 CGV랑 비교해도 경주 씨네큐가 더 나은것 같다. 주차장이 조금 좁은게 단점인데, 저녁 시간대 영화를 피하고, 주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해서 불편함을 감수할 만하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온 영화들 대부분을 본 것 같다. 최근들어서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을 내놓기 보다는 기존의 작품들을 실사화 하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나쁘진 않은것 같다..
2019.07.14 -
경주 카페 사바하(CAFE SABAHA)☕️ (feat. 라이카 C-LUX)
월정교 야경 사진을 찍으러 간날, 월정교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사바하에 들렀다. 이 카페는 예전에 회사에서 단체로 경주향교 체험을 왔을때 지나가면서 보고 와보기도 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지 2년이 넘었는데 이 카페도 진짜 예쁜곳이어서 사진을 남기고자 다시 들어가 보았다. 안온지 2년이 넘는 사이에 이 카페가 꽤나 유명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예쁜곳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하였을 때는 시간이 꽤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이 카페는 일단 커피맛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고 가격은 약간 쎄지만 납득할만한 수준이다. 그래도 살짝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해수 자주는 오기 어렵게 느껴진다. 예나 지금이나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피규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장님이 엄청난 ..
2019.07.13 -
경주 월정교 야경 (feat. 라이카 C-LUX)
비도 안오고 날씨도 좋아서 오래간만에 야경을 찍으러 갔다. 월정교는 예전에 복원 공사중일때 와보고 복원이 끝나고 나서는 처음 와보았다. 뉴스를 볼 때마다 야경을 찍으러 꼭 와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가 드디어 실행에 옮겨서 기쁘다. ☺ ‘원효대사는 월정교를 건너 요석궁에 들어갔다’고 전하는 경주의 월정교지는 통일신라시대 월정교 옛터이다. 이때에 원효대사는 ‘누가 자루 빠진 도끼를 주리요? 내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만들겠노라(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한다. 무열왕은 그 노래의 의미를 파악하고는 요석공주에게 원효대사를 보내도록 한다. 원효대사가 경주 남산으로부터 내려와 월정교(혹은 문천교蚊川橋)를 지나다가 자신을 찾고 있는 신하를 보고는 다리에서 떨어져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빠지..
2019.07.05 -
2019 경주 대릉원 벚꽃, 유채꽃 사진 (feat. 라이카 C-LUX)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시기라 사진을 찍으러 대릉원에 갔다. 주말이라 길에서만 30분이상 버렸지만, 꽃들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니 기분은 좋았다. 사진을 찍으려니 오후 5시가 넘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고 구름이 많이 낀 바람에 조명이 아쉬웠다. 그래서 라이카 C-LUX로 찍은 사진들이 실제보다는 약간 어둡게 나온것 같다. 갤럭시 S9+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비교를 해보니, 갤럭시 S9+가 색감이 과장되어서 눈에 확띄고 잘 나온듯한 면은 있는데, 약간 어둡지만 자연스럽고 실제에 가까운 라이카 색감이 내 취향에는 더 맞는 것 같다. 사실 벚꽃 시즌에 이렇게 경주 시내 근방에 나와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벚꽃이 떨어지면서 흩날릴때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지금..
201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