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어본 것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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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 맛집 50년전통할매국밥 (feat. 60년전통)
점심을 먹으러 2시쯤에 범일동 50년전통할매국밥집에 갔다. 1년전쯤에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돼지국밥 도장깨기하러 갔던곳인데, 만족스러워서 기억에 남아있었다. 내 기준에서 부산 돼지국밥 맛집 랭킹 5위안에 들어있는 곳. 오늘은 근처에 온김에 가보기로 하였다. 1년전쯤에 왔을때는 어둑어둑한 저녁에 와서 사람도 많지 않았었고, 골목길에 주차하였었다. 이번에는 대로변에 위치한 가람주차장에 할매국밥이용시 주차하라고 붙어있어서 넓은 그 쪽에다가 주차하였다. 가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 골목에 할매국밥 식당이 있다. 점심시간에 와서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렸다. 거의 5~10미터 정도 되는 줄이었는데, 식당내부 순환은 빠른편. 약 10분 정도 기다리자 식당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네이버에서 검색시에는 50년 전..
2019.11.22 -
용인 기흥 맛집 장지리해장국
10월 친구집에서 전날 밤에 술을 한 잔 먹고 자서, 다음날 아침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거의 음식 가리는게 없어서, 선지국도 좋아하는 편이라 바로 ok. 먹어본 느낌으론 특색있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깔끔한 맛.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서울에서 먹었던 제주은희네해장국이 조금 더 내 취향 같긴 한데, 여기도 엄청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았다. 돈 아깝지 않은 맛집.
2019.11.20 -
죽이야기 한우야채죽 (feat. 포항문덕점)
감기 몸살이 심해서 병원에 들렀다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왔다. 죽은 매일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다가 처음으로 매장에서 먹어보았다. 따뜻해서 더 먹기가 좋았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심. 감기 잘 안걸리다가 몇년만에 제대로 걸렸는데 1주일째 낫지 않고 있다. 감기 몸살 다이어트로 몸무게도 2키로 빠졌다. (핵이득?) 이 지긋지긋한 감기가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
2019.11.14 -
동대구역 맛집 안여사 나주곰탕 복어탕 본점
아침에 일이 있어서 동대구역 근처에서 가족들과 일찍 만났다. 시간이 조금 남게된 상황에 날씨도 쌀쌀하고 배도 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 24시간은 아닌 것 같은데 아침 6시정도에 갔는데도 문이 열려있었다. 손님은 아무도 없었음. 국밥, 탕류를 나는 다 좋아해서 크게 가리지 않기에 부담없는 메뉴다. 나주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해서 가서 먹었던 곰탕은 그냥 그저 그랬었는데(수육은 엄청 맛있었다.), 이 곳은 맛이 어떨지 살짝 궁금하기도 했다.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건너편 술집이 늘어선 골목으로 조금 들어오면 위치해 있다. 걸어온다면 넉넉잡아 10분 정도는 걸어야할 것 같다. 이곳이 본점이라는데 예전에는 다른 곳에 있었다고 한다. 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흰색 동그란 것은 떡이다. 나는 나주곰탕..
2019.10.14 -
부산 장산역 돼지국밥 맛집 신창국밥
부산 해운대구 장산역 근처에 위치한 돼지국밥 맛집 신창국밥집에 갔다. 장산역 인근에 볼일을 보러 올 때면 종종 오는 곳이다. 나는 밀양식 돼지국밥을 좋아하긴 하지만, 맑은 국물의 합천식, 이 곳 돼지 국밥도 너무 맛있어서 좋아한다. 국밥집에 가면 순대국밥이나 섞어국밥보다는 거의 돼지국밥으로 주문을 하는 편이다. 여기는 국밥 아래 카테고리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1번. 고기만, 2번. 고기+순대... 이런식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거기에다가 개인 기호가 있다면 주문시에 특별히 부탁을 드리면 맞춰 주신다. 예를들면 밥을 빼고 달라거나 따로 달라거나! 여기는 국에 밥이 말아져서 나온다. 국밥 한 그릇의 가격은 7500원. 여기 국밥집에선 돼지고기 잡내를 느끼지 못했다. 내 기준에선 고기질이 상..
2019.10.10 -
동탄 남광장 맛집 촌놈집 삼겹살 (with 라이카 C-LUX)
올해 추석 명절 연휴를 친구들과 함께 보내게 되었다. 친구와 저녁을 먹기 위해서 친구가 강추하는 촌놈집이라는 고기집에 갔다. 삼겹살은 언제나 사랑이기에 언제나 콜. 요약하면 가게의 창문이 넓게 뚫려있어서 연기 냄새 잘 빠져서 좋고, 바깥 분위기도 잘 느낄수 있어서 개방감이 좋다. 고기 맛있고,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나 납득 가능한 수준인 정도.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