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어본 것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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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동 맛집 순대일번지
🥘 영업시간 : 11:45 ~ 21:00 쉬는시간 : 15:00 ~ 17:00 🛌 쉬는날 : 매주 일요일 구정 / 추석 연휴 3일간 🍽 메뉴 : 순대국(특) 9000원 순대국 8000원 술국 17000원 곱창순대 17000원 모듬고기(특) 30000원 모듬고기 25000원 6월에 출장이 있어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 토박이이신 형이 소개해주고 안내해주신 이 곳에 저녁을 먹으러 방문하였다.👍🙈 개인적으로 순대와 국밥을 아주 좋아하고, 부산을 방문할때마다 국밥을 엄청 많이 먹었었기에 과연 어떠한 맛의 차이가 있을까 기대가 되었다. 부산에서는 밀양식, 합천식 국밥으로 나뉜다고 배웠었다. 나는 가리지 않고 다 잘먹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 나는 고소하고 뽀얀 국물의 밀양식 돼지국밥을 선호하는 편이다. 방금 내가 아..
2019.08.14 -
경북 경주시 양남 중국집 맛집 홍콩반점
경주랑 울산 몇 곳은 아직 간짜장면에 계란후라이나 삶은 계란을 얹어준다. 시골 중국집인데 갈 때마다 사람이 많다. 솔직히 놀랍다. 점심시간에 가면 주차도 빡세다. 아마 여름철이라 주변에 글램핑오거나 해수욕 왔다가 오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보면 젊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시골에 있는 중국집이라고 무시하면 안되는게, 건물의 외관, 내관의 모습은 다소 허름하고 테이블도 끈적한 것이 약간 비위생적인 곳으로 보여질 수는 있는데, 대도시 유명 호텔에 근무하다가 나와서 차렸다는 중국집 못지않게 간짜장, 짬뽕 다 맛있다. 탕수육은 약간 새콤달콤하긴 한데 옛날 어린시절 먹던 탕수육 맛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사진은 곱빼기 사진인데 양이 괜찮다. 나같은 면돌이도 지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흡입할 수 ..
2019.08.12 -
오뚜기 함흥비빔면, 옛날 구수한 누룽지
오늘 저녁으로 먹은것들. 점심으로 간짜장 먹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또 라면 먹어버렸다. 😅 함흥비빔면은 비빔면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건데기가 충실하고 참기름까지 들어있어서 좋다. 누룽지는 처음 먹어봤는데 설명서에 적힌대로 3~4분 놔둔것 같으나, 진짜 숭늉처럼 뽀얀 국물은 되지 않았다. 그래도 고소하고 양도 적당해서 잘 먹었다. 누룽지가 비닐봉지에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있고 플라스틱 숫가락이 들어있어서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어서 먹기에 편리했다. 그렇지만 내 생각에는 환경을 위해서 누룽지를 담아둔 내부의 비닐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고, 플라스틱 숫가락도 없애는게 좋을것 같다. 최근 몇 년간 인스턴트 음식은 오뚜기만 사는데 먹어본것 중에 실망스러운게 딱히 없는 것 같다. 내 입맛에는 거의 다 잘 맞는..
2019.08.12 -
울산 북구 강동 맛집 가향 (중국집)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울산 북구에 있는 가향이라는 중국집에 갔다. 여기는 자주 지나는 다녔지만 밥을 먹으러는 처음 와보았다. 주차하기에는 편리하게 되어있는데, 입구가 주차장 안쪽에 가려져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보지않으면 잘 보이지가 않는다. 먼저 와본 친구들의 말로는 음식이 깔끔하다고 했다. 기대하는 마음을 잔뜩 품고 주문을 해보았다. 처음 가보는 중국집이면 역시 짜장면이다. 바로 간짜장 곱빼기를 달려보았다. 나를 빼곤 모두 볶음밥을 시켰다. 우리밀 짜장, 우리밀 짬뽕 이런식으로 메뉴들 이름이 메뉴판에 적혀있길래, 메밀면 같은건가라고 생각하며 아무 생각없이 크게 의문을 가지지는 않았다. 사진을 찍고 지금 보니 우리나라산 밀을 100% 사용해서 면을 뽑아서 그런 메뉴명을 붙여 놓은것 같다. 음식이 나오고 ..
2019.08.12 -
서울 서초 맛집 참설농탕
맥주를 한 잔하고 친구 집 거실에서 잤는데, 햇볕에 잠이 일찍 깨는 바람에 배도 고프고 해서 근방에 있는 24시간 식당을 찾아서 가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그냥 장사시간 보고 밥을 먹고 싶어서 갔는데, 유명인들 싸인이 정말 많아서 놀랐다. 입구부터 기대를 만발하고 주문을 하게 되었다. 가격은 적당~약간 쎈편이다. 본의 아니게 2일 연속 해장국을 먹게 되어서, 전날에 먹었던 홍대 제주은희네해장국과 비교를 하게 되었다. 맛을 비교하자면 참설농탕에서 파는 해장국이 덜 자극적인편이다. 채소류는 조금 더 들어있는 것 같고, 제주은희네해장국에는 없는 국수면이 들어있다. 제주은희네해장국에는 대신에 당면이 들어있고, 고기가 더 많은편이다. 덜 자극적이라 아침에 먹기에 좋은 것 같기는 하나 내 입맛에는 제주은희네해장..
2019.08.12 -
서울 홍대 맛집 제주 은희네 해장국
이번 주말 서울에 친구들을 만날겸 올라갔다가 점심에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음식을 가리는 편이 아니라 해장국이 나오고 별 생각없이 한 숫가락을 떴는데, 텁텁하지 않고 국물이 엄청 깔끔해서 순식간에 다 먹었다. 친구들과 같이 있었는데 말은 거의 안하고 계속 밥만 먹은것 같다. 서울에 와서 먹었던 국밥류 중에서 1위로 꼽을만 한 듯. 사진만 봐도 침고인다. 내 입맛에 진짜 잘맞았다. 양무침도 새콤달콤, 쫄깃쫄깃한 식감이 맛있었다. 이것도 사진보니 침고인다. 한 번씩 생각날 맛이다. 담에 다시 오게 되면 내장탕, 돔베고기를 먹어봐야겠다. 🙂👍 주차장이 있긴하나, 좁아서 안가지고 가는게 나을것 같다.피치못해서 가지고 가게 된다면 차 넣고 빼고, 다른 차들 빼달라고 부탁하는데 시간 걸리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끝.
2019.08.12